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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분들 전부 막걸리 흔들지않고 먹습니다. 흔들어서 먹으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 취향이니까요.
하.. 그 묘미를 습득하셨군요. 저는 7도짜리 "고" 막걸리 사다가 일부러 김치냉장고에 1달~2달까지 보관했다 마셔봤습니다. 자연숙성이 되어서 돗수도 훨씬 높아졌고 맛도 깊어졌습니다.
장수막걸리는 효모로 담근 것이 아니라서 숙성이라는 말보다 초산의 변성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숙성의 정도 차이이지 발효주가 아니진 않을 겁니다. 단지 덜 숙성시키고 대신 감미료로 맛을 내었을 뿐일 겁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냉장고에 있다 보면 당분이 알콜로 변하니까 서서히 도수가 올라가고 단맛도 덜해지겠죠. 아.. 이 이야기는 와싸다의 막걸리 전문가 임호삼님이 답을 해 주셔야 하는데.
아.한두달 숙성도 가능하군요. 어쨌든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마시니 그것도 맑고 깨끗하게 맛있게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