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하도 체르체르 해서...
궁금해서 일단 막선 USB 걷어내고
체르노프USB를 노트북과 연결했습니다.
핡... 이거 뭐지... 짜가인가.. 소리가 그대로네 -,.-;
(막귀인정)
그래서 며칠 있다가 스페셜 SC 벌크를 질렀지요..
수피카가 바이와이어라.. 우선 기존 점프단자 제거하고..
체르노프 케이블을 LF (아랫단)에 연결....
핡... 이거 뭐지... 짜가인가... 거의 변화가 없네..
(막귀 확인 사살) -,.-;;
에잇씨...밥 묵다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래... 고역과 저역을 바꿔서 해보자 하고
HF(윗단)에 체르노프 연결하고 아랫단은 기존
인어쿠스틱 케이블로 연결하고... 익숙한 곡을 들어봅니다.
핧.. 소리가 이리 살벌할 줄은... 소름이 돋네요..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검은색이 한없이 검어졌고 (진짜 블랙헐에 빛이 다 빨린 것처럼 검은 배경) 밝은 색이 하얗게 밝아졌습니다.
내가 지금껏.... 이리 거무튀튀하게.. 희끗하게 음악을 들었단말인가....(나름 괜찮다 생각했는데...) 하는 생각이 밀려오네요..
이넘이 신기한게.... 음색은 놔두고 음질만 싹 올려놓는 기특한 놈이네요.. 어찌보면 무색무취의 모니터링 성향이라고 해석하는 게 맞을 듯하네요...
저음보단 고역쪽에 향상이 많을듯합니다..
여유있음 아랫단도 한쌍 물려주고 싶네요..
이상 막귀의 체르노프 사용담입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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