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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을 보면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4-05 16:50:34
추천수 15
조회수   1,128

제목

목련꽃을 보면서..

글쓴이

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내용


빗방울이 떨어지는 아파트안에 목련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남쪽은 벌써 벚꽃이 만개하여,
상춘객들의 눈을 호사스럽게 하는 모양인데,
이 곳은 이제 막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여,
일주일은 지나야 활짝 핀 벚꽃의 모습을 볼듯 합니다.


벚꽃의 향기를 빨리 맡고싶긴하지만,
기다림의 미학도 있는거니 며칠 더 기다려 봅니다.





문득 목련꽃의 모습을 보며,
목련꽃은,
세상의 풍파를 적당히 이겨낸,
화장기없는 정갈하고 우아한 중년여인의 모습이라면,


벚꽃은 이쁘고 화사한,
자신의 모습을 맘껏 뽐내고 싶어하는,
볼발그레한 처자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ㅎ ㅎ


화사함도 우아함도 다 같은 꽃이려니,
장미꽃의 요염함도 곧 다가오려니
이 봄이 다가기전...
무시로 여겼던,
그 꽃향기에 맘껏 취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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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2017-04-05 17:11:44
답글

와싸다에 일진 으르신만 시인감성이 풍부한 줄 알았더니...

조창연어르신께서도 시인감성이 넘치시는 분이셨군요. @.@

조창연 2017-04-05 17:26:52

    병일님.. 지가 어찌 1진을쉰을 따라가겠슴꽈..
1진을쉰에 비하면 지는 조족지혈임돠~

염일진 2017-04-05 17:13:19
답글

뜨끔~^

김승수 2017-04-05 17:16:23
답글

울집엔 쪼매 오래된 목련꽃이 일년 365일 피어있따능ㅡㅡ;;

조창연 2017-04-05 17:27:33

    흠.. 돌뎅이넝감님 설마 오양을 안방에 들어앉히신건 아니것쥬?.. 후다닥!~~~ =3 =3 =3

이병일 2017-04-05 17:51:53

    아하~ 오양을 목련꽃으로 비유하시는 거 맞지요?

김승수 2017-04-05 18:00:33

    당근이쥬^^;;

부승헌 2017-04-06 08:48:24
답글

503번이 목련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두분이 통하나 봅니다....ㅡㅡ;

조창연 2017-04-06 10:30:01

    승헌님.. 잘못짚었슴돠.
503번은 지가 젤로 싫어하는 타입임돠.^^

이종호 2017-04-06 14:57:42
답글

와싸다에 감성이 쥑여주는 영감탱이가 두분 계시는군요...
저 멀리 부산언저리 1친 녕감과 천안언저리 깔끔쟁이....^^

겡기도 양주 언저리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탱이는 뭐 내세울게 있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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