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화대와 베이징대, 미국 어바인대 등 공동 연구진은 2007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공업단지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PM2.5의 이동 경로를 분석했습니다.
미세먼지 경로에 있는 지역에서 심장과 폐, 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를 분석 조사한 결과 41만여 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연구진은 중국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가장 많고, 바람이 흘러드는 한국과 일본에서 건강 피해가 크게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한 한국, 일본의 조기 사망자는 2007년 한 해 3만9백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지역별 조기 사망자수가 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주변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중국이 인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연구진이 포함된 이번 연구 결과의 국제적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역시나 케이백수로군요. 제가 지금 일본 기상청 홈피에 들어 가서 3월 30일부터 4월1일까지의 pm25 이동 예상 경로와 농도를 봤더니 일본의 유해 가중치는 경미하고 남한과 북한에 가중치가 심한데, 남한보다 북한의 가중치나 농도가 훨씬 위험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사드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맞서는 것은 그렇다손치더라도 왜 그 연구 발표에서 북한에 대한 언급이 쏙 빠져서 보도되는지 매우 의아합니다. 윗선에서 지시한대로 편집해서 보고서의 핵심을 슬쩍(!) 돌려 세운 보도로 보입니다. 물론 국제사회가 PM25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도 pm25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기 위해 전광탑에 게시하고 있지요. 아래 링크는 서울시에서 공고하는 실시간 오염지수 안내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qicn.org/city/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