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을 해보려고 장터에 글을 남겼는데, 가평에 사시는 어느 선배님(오디오계의..)께서 미드레인지가 죽긴했지만 소리 잘 나오는 프로나인을 무료로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SA-710에 물려서 듣고 있는데 이제 막 겨우 음악감상에 취미를 붙힌 저에겐 딱히 중음이 딸리다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 게다가 제가 지나친 저음은 싫어하는 편이라 bass를 좀 줄여주고 treble도 적당히 조절해주니 제 귀맛에 잘 맞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물건 넘겨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리며 덕담 한마디씩 던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