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도 같습니다.
TV는 정면에서 보는 것이지, 옆에서 두께 감상 하는게 아니잖아요.
정말 두께가 0.5mm 정도 되어서 벽지를 대신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의미 없는 경쟁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자랑 하고 싶거나 스스로 만족하고 싶어하는 심리 밖에 안되는 것이겠죠.
저는 5년된 우리집 TV 보다는 10년된 본가의 LCD TV 가 더 마음에 듭니다.
두꺼우니 확실히 소리가 빵빵해요.
검정색 테두리 (베젤)가 있으니 좀 더 TV 다워 보이고요.
지금껏 마음에 들었던 색다른 TV로는, 예전에 해운대에 살 때
욕조에 앉으면 정면에 보이는 거울벽을 향해 리모컨을 누르면 TV 화면이 나오는게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