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위치인 DELL 2824 스위치의 접지 선을 분리하는것 만으로는 해결이 안되고 발생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뻑하면 "WAN1 포트가 물리적 연결이 끊긴다" 라는 메세지가 뜨고 다시 IP 를 상당 KT DHCP 서버에서 받아 왔다는 로그가 남아서 고민을 하다가~~
IPTIME A2004 PLUS 는 2.4 기가 대역과 5.7 기가 대역의 2 개의 대역을 지원하는데 일부러 5.7 기가 대역의 WIFI 를 껐습니다.
그렇게 나두니 "WAN1 포트의 물리적 링크 단절~~" 어쩌구 하는 메세지가 로그에 남지 않더군요.
해서 결국 IPTIME A2004 PLUS 를 분해해서 내부의 470 UF 전해 콘덴서 4 개를 신품 470 UF 전해 콘덴서로 교체하고 추라고 2 개를 더 붙여 줬습니다.
그리 하였더니~~ 재미 있는 현상이 나타네요.
보통 다운로드 속도가 140~170 Mbps 정도 됐는데 현재는 170~202 Mbps 정도로 아주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하루 정도 돌려보니 wan 포트가 끊기면서 ip 를 다사 받아 왔다는 메세지가 뜨지 않네요.
콘덴서를 갈기 전에는 가끔 5.7 기가 대역이 어느순간 먹통돼서 끊다가 다시 연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문제도 사라졌네요.
전해 콘덴서 교체해서 다운로드 속도가 증가한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운로드이지만 공유기 입장에서는 송신이지요~~ 즉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데 내부 전해 콘덴서의 용량이 줄어들면 제대로 속도가 나올수가 없다라는 것이지요.
거기에 송신하는데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면 결국 송신 출력이 내려가기 때문에 링크스피드를 낮춰서 안정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할수 밖에는 없어서 그리 된것으로 추정합니다.
보니까 제조연도가 2014 년 정도의 공유기 인데 뭐 냉각팬도 없는 놈이 7~8 와트를 먹어대니 당근 발열이 심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는 없는 구조더군요.
해서 냉각팬 장착과 통풍 구멍을 뚫어서 전원부를 냉각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