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성들이 모여서 파티나 모임을 하면 대화에 집중하기 위해서
배경 음악을 일부러 틀지 않지요.
댄스 파티라면 모를까?
이 선전을 보는 여성의 입장에선 뭔가 어색하다고 느낄 듯합니다.
오디오파일 중에 여성이 극히 드문 것도 나름 이런 생각을 갖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공감대를 만들고자 했다면 남성들의 파티에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는 후배들 상당수가 오디오매니아인데, CD 몇 백장씩 쌓아 두고
내무부장관이 주로 드라마만 보다 보니 눈치 보면서 음악틀자는 소리는 못하고
자켓만 쳐다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ㅠㅠ
그러고 보면 오디오파일 존중해 주는 마나님들 멋있어요.
못된 닭 파면 이후라 글 올리는 마음이 홀가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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