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다들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모리시는 분들도 필시 멫분 계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지만
내가 오늘 하루쥉일 속쓰리고
우울하지 않을 수 읎었던
눈물없이는 차마 읽을 수 없는
야그를 하지 않으면 복장터져
디질것 같아
이리 글을 쓰게 된 사연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람돠.
오늘 꼭두모닝에
별내언저리 동상이 누깔에 낀 누꼽도 떼기 전에
텔레질로다가
들입다 자랑질을 해대는 통에
승질은 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 죽을 순 없고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내세울 거라곤 달랑 항개밖에 읎써서
건너방에 뚱쳐둔 울 마님꺼에 달린걸 보여줄랴고
사진을 찍었는데...
아! 띠바..
세상에 뚱쳐갈 게 다 있지
캣아이 무선속도계 센서를 다 뚱쳐갔네요.
언 넘이 세워둔 자장구에 붙어있던
센서만 홀랑....
울 마님은 지금까지도 그게 있었는지도
무선속도계가 뭣에 쓰는건지도 모리고 있었다니....ㅡ,.ㅜ^
아랜 자랑질로 가심을 후벼판 동상의 자장구입니다
이 잉간만 자랑질 한거면 그런대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잉간도 메칠전에 질렀다믄서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려니 하체부실로
마님께 수절당하고 거실로 쫓겨나 디비져 잔다면서
내 술사줄 돈으로 차라리 자장구사서 마님께 실추된 명예를 되찿겠다고
거금을 들여 질렀다네요...ㅜ,.ㅡ^
그것까진 좋은데.....
드런 잉간들이 자장구 속도계며 장갑이며 심지어
내가 뜨루 드 빠리 종주시 쓰고 우승한 바가지까지
달라고 쌩 난리들입니다....
늘거서 자장구 잘못타면 실려가니
설렁설렁 귓때기 폰끼고 산뽀나 댕기라믄서...?
에잇! 드러븐 잉간들..ㅡ,.ㅜ^
2상 염장질로 가슴앓이 하고 지낸 오늘의
드럽게 재미읎는 야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