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월호 상황실장을 만나며 사망자가 나왔다는 얘기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상황실장은 "어휴 어르신들 돌아가셔서 어떻해요 마음이 안좋네요.."이랬으나
현장에서 그들의 하는 짓을 잠시나마 지켜 본 저는 "실장님 돌아가신 건 안타깝지만
솔직히 저는 애도하고 싶은 마음이 털끝만큼도 안드네요..."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젊은 사람이 카메라만 들고 있으면 아무나 보고 "저새끼도 촛불이야 죽여 죽여..."이러고
20여분 사이에 여기저기서 두둘겨 맞는 청년들을 보며 무법천지가 따로 없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욕부터 시작해서 논리적으론 대화가 안되니 아무한테나 주먹이 나오고...
저도 몇 번 두들겨 맞았고 통쾌하게 웃기고 흥미진진한 체험담이 서너개는 있으나
[6:1도 있고 4::1도 있고 제가 1임 하여튼 무지 웃기는 상황들임...)
지금은 아닌 것 같고 나중에라도 밝힐 기회가 오면 꼭 밝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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