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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가 피로 물들고 손가락에 장으지지고 장렬히 할복들은 안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3-10 12:14:09
추천수 12
조회수   1,416

제목

아스팔트가 피로 물들고 손가락에 장으지지고 장렬히 할복들은 안하나?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회사에서 일하고 이다가 전원 찬성 탄핵 인용 소식을 들었네요

박사모들이야 만장일치라도 9인이 아니라 8인 체제니 탄핵은 무효!할 어르신들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내일 광화문쪽은 왠만하면 안나가야겠다 싶습니다. 너도 촛불이냐?하면서 달려들지 몰라서 위험하네요



탄핵 기각시 제일먼저 손석희옹 사퇴부터 해서 어던 후폭풍이 올가..걱정했는데

천만 다행입니다.

이제 정권교체가 남았는데...생각보다 쉽지는 않아보이네요

이제 탄핵반대세력 및 생각보다 많은 오르신들이 보수후보 표 집결을 할텐데..

야당쪽에서 벌써부터 아귀다툼하려는게 눈에 보여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일단 저희집 어르신분들은 보수후보 확정입니다. 워낙 박근혜 팬이셔서 말을 해도 안되고

그냥 본가에 가면 정치얘기는 안하고 삽니다. 어쩔때 보면 충북이 경북만큼이나 보수적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권이 바뀌어도 5년뒤에 다시 내 집값올려줄 사람..해서

보수후보에게 표 던지는건 지겹도록 겪어봐서..

이제 더이상 이런 대통령은 안뽑았으면 합니다.



길라임때문에 내 주식도 다 날아가고(중국진출 떡밥 안녕~~상한가에 사서 지금 하한가 경신중입니다)

정치를 잘못하면 국민들의 실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꼭 유념하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서 세상을 바꿔나가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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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7-03-10 12:22:55
답글

저도 오늘 말조심 해야겠어요.
벌써 아차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퇴직한 학교선생님께서 저한테 탄핵 선고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시길래,
조금전에 탄핵 인용되어서 박근혜 [쫓겨났다]고 말했더니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셨어요.
당분간 주말에 본가나 처가에 가지 않을 핑계거리 찾아봐야겠어요.

이종호 2017-03-10 12:28:04
답글

참 깝깝한 잉여인간들 때문에 이리 나라를 말아먹었는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니....

황준승 2017-03-10 12:31:47
답글

그분들 정신 차리기 힘들어요.
TV를 봐도 공중파나 연합, 종편 보는 분들이고, 스마트폰 카톡에도 [종북 빨갱이들의 만행],
[불쌍한 근혜님] 같은 가짜기사들을 수시로 전달받고 있기 때문에 생각이 바뀔 수가 없습니다.
만약 누구라도 북한에 납치되어서 특수기관에 갇혀서 세뇌교육 받게되면
99.9% 는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으로 바뀌어 있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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