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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매일 싸우면 언제나 할머니의 승리로 끝났다.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죽기 전에 할머니에게 한번 이겨 보는 게 소원이었다. 그래서 생각 끝에 할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내기를 했다.
내기는 ‘오줌 멀리 싸기’였다. 결국 이들은 오줌 멀리 싸기 시합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결과는 또 할아버지가 지고 만 것이다.
당연히 오줌 멀리 싸기라면 남자가 이기는 것인데..... 시합 전 할머니의 단 한마디의 조건 때문에 진 것이다.
“영감! 손대기 없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