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계산대 앞에서 나보다 먼저 계산하시는 70중반 영감님.
계산대 여직원 아즈매가 40초반으로 보이는데
반말하시는군요.
직원이 아니꼽지만 참는 표정입니다.
얼른 보내고 또 딴 사람 계산해줘야하니.
근데 카드로 계산 끝낸 그 영감 안가시고
그 직원보고 5만원 내고는
만원권 4장과 5천원권 2장으로
바꿔달라네요.
머리는 짧게 깎고 꾹 다문 입술..
카리스마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집에서는 위엄이 철철 넘치겠네요.
태극기 하나 들면 정말 잘 어울리게습니다만.. .
왜 아무에게나 반말하지..
나도 닮고 시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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