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사물을 살리기도 하거니와 죽이기도 하는 군요.

화초가 했빛을 받아야 살아 나고,

지구상 생물이 햇빛을 이용하여 살기도 하지만



어떤 것들은 했빛을 너무 많이 받아서 탈색되기도 하고

부스러지기도 하네요.



임신부가 극소량의 어떤 호르몬을 분비하여

태아가 뼈와 살이 형성되게 한다고 하는데

그런 태아가 나중에 인간으로 살아가다가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계속되어가던 생명이 다하여

부스러지고 퇴색되고

이 우주속으로 분해되어 흩어집니다.



모든 생명에는 일정한 수명이 있습니다.





식물도 햇빛을 받아 자라나다가

생명이 다하면

부스러져서 다시 이 우주속의 물질들로 환원합니다.



요즘 아침에 창안으로 들어 오는 햇 살이 전보다 더 일찍이 비추이며

그 방향이 틀려집니다.

해가 조금 더 동북쪽으로 옮겨서 뜹니다.



해서 오디오쪽에 아침 햇살이 많이 비추어서

탈색될까봐 가능한

커텐을 늦게 젖히지만

방안에 있는 화초에는 햇살이 많이 가야하기에

그 쪽으로 햇 살이 많이 가도록 커텐 조절하느라

매일 아침 그게 일이 되었습니다.



생명을 살리기도 하는 햇살이

탈색과 분해도 한다는 건....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