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말이라고 해서 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인조가 조선의 혼군 중에서 1, 2위를 다투는 자이기는 하나 자기네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말이라는 점에서 일리는 있습니다.
김종인의 동가식 서가숙하는 행태는 노추에 속하기는 하지만, 최소한 경제민주화에 대한 신념은 인정해야 하고 금융실명제에 대해서는 역사에 남을 공헌이 있다고 봅니다. 당장의 수구 적폐 청산에 이어서 경제민주화가 차기 대통령의 최대과제로 봅니다만,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보면 민주당 대산후보중에서 이에 가장 관심을 가진 후보는 이재명인 것 같고, 가장 잘못하고 있는 후보는 안희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삼성출신을 대거 영입해서 경제정책을 짜는 것 같은데, 노무현시절의 친삼성, 신자유주의 행보를 다시 볼 것 같아서 심히 걱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