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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가스보일러를 쓰면서 한일 전기장판을 보조로 사용하시길 권해 봅니다.
가스 보일러는 기본 온도 유지용으로 19-20도를 유지해 두고서 취침시에만 전기장판을 가동합니다.
물론 가스보일러는 온수 가동할 때 주로 사용하는 목적입니다.
그렇게 하면 전체적인 전기세나 가스사용료가 적게 나오더군요.
보일러도 계절 설정을 초가을로 했는데, 동파되지 않더군요.

원석님 말씀 고맙습니당... 전기매트는 항시 사용중입니다

가스보일러 처음 가동시 최고온도 (85도) 로 하룻밤 지졌다가...

아침에 2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예약모드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젠 겨울도 다 갔지만 앞으로도 겁나 추운날 아니면 예약모드 유지하려고 합니다

돈이 줄줄 새는 거는 못 견뎌서 예약모드 사용하려고 가스보일러 달았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심야전기보일러도 예약모드 기능을 대신하는 반복시간 기능이 있어서 참 편했었습니다

심야전기가 지금은 내주질 않는데 그냥 사용하시는게 이익 아닌가요?심야보일러나기름보일러에 난방수에 녹이 않나게
하는 액이 있는데 이액을 넣으면 난방수는 녹이 나질 않습니다 엑셀에도 녹이 보이질 않더군요 값이 좀 비싸더군요
그래서 부동액을 난방수에 넣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스보일러에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보충수통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애기를 들어서요
분배기에 엑셀를 보시고 결정하시요 보일러안에 녹이 났다면 청소가 불가능 할겁니다
차라리 스텐레스나 동으로 만든 보일러로 교체하시든지 전기온수통을 달아서 쓰세요

찬님 말씀 고맙습니당...

기름, 연탄, 심야전기보일러 저마다 장단점은 있겠으나

물가를 반영하면 결국 다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기름보일러는 오래전 다들 그렇게 사니까

다른 대안이 없어서 사용했었구요

연탄보일러는 지인이 사용하다 도시가스 들어서고

결국에는 가스보일러로 바꿨다고 합니다

저는 사회초년 시절부터 현존했던 보일러를 사용했던 경험에 미루어 봤을 때

지금에 와서 보면 심야전기보일러는 진짜 초창기 그때만 좋았습니다

심야전기보일러는 온수기만 따로 쓸거 아니면 난방으로 인한 요금이나

요즘의 도시가스 요금이나 결국 매한가지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말씀처럼 심야전기보일러는 부식방지제를 1년 1회 주기

투여해 주어야 한다고 보일러 통에 쓰여있습니다

심야전기보일러를 사용하면서 부식방지제는

매년 날이 추워지면 투여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전기세가 버거워졌던 2010년경 부터는 부식방지제를 투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에는 온수기 위주로 사용하고 난방은 날이 겁나 추울때나 틀었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 자체는 어떤 상태인지 점검하지 못해 모르겠으나 지금은 가스보일러를 새로 설치했기 때문에

가스보일러 청소는 불필요해 보이며 집안으로 연결된 난방 및 온수용 배관청소가 요구되는 상황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가스보일러에는 난방필터라는게 있는데 이것도 1년에 한 번씩은 청소해줘야 한다고 설치기사님이 알려주셨어요

저희집에 설치된 가스보일러가 난방수가 자동으로 채워지는 형태라서 부식방지제가 필요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찬님께서 늦은 시간에도 친절하게 알려주신 유용한 정보를 토대로 이모저모 잘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난방이야 각 가정의 배관상태나 단열특성에 따라 효과가 다른 수도 있겠지만 온수는 고온으로 세팅하면 뜨거울 정도로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설치기사를 다시 불러 문의해보세요. 배관청소는 옥상탱크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시스템에서는 필요없다고 단지 관리실 기사님이 그러군요. 불순물이 탱크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이라고. 공기빼기도 중요한데, 각 방으로 보내는 조절밸브에서 다른곳은 다 잠그고 방 한곳만 활짝 열어놓은 후에 최고 고온으로 십여분쯤 가동하면 그곳 배관에 존재하는 공기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보일러본체를 통해 빠져나가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돌아가며 모든 방들을 차례로 하는거죠. 전체가 다 돌아가는 상태에선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하더군요. 수도물이 탱크를 거치지 않고 집으로 들어오고 수도배관이 낡은 경우라면 공기빼기가 효과가 없으면 배관청소를 해주는 것도 괜찮겠네요.

대선님 말씀 고맙습니당... 그러게나 말입니다

고온에 놓고 사용했음에도 미지근하던 온수였습니다

그런데 알려주신 방법대로 공기빼기를 해보았더니

뜨거운 물도 엄청 잘 나옵니당... 울트라 캡숑짱!

재밌는건 온돌 난방도 빨리 되는거 같습니다 (기분탓)

탄력 받았으니 배관청소는 나중에라도 어떻게든 해줘야 겠어요

저희집은 옥상에 물탱크는 없구용... 직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수(?)가 수도배관에 별로라는 것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일단 급수 벨브를 먼저 잠그고 공기빼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스보일러 본체에 연결된 배관 중에는 환수가 있고 공급이 있더군요

공급과 연결된 배관과 이어지는 파이프 한쪽에 조그만 벨브가 있어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푸시시하면서 보글보글 물과 함께 공기가 나오더군요...ㅎㅎㅎ

큰방, 작은방, 골방, 거실 순으로 벨브를 열어가며 공기가 빠지면 다시 급수 벨브 열기를 반복했습니다

일단 뜨거운 물은 겁나게 잘 나오는데 이게 또 수압이 약합니다

그래도 차가운 물은 수압이 좋아서 섞어서 써야 수압이 괜찮게 됩니다

앞서 심야전기보일러 온수기는 살갗이 따끔할 정도로 수압이 좋았습니다

내일 기사님 방문예정인데 그때 다른 궁금했던 내용을 여쭈어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궁금한게 있으면 못참는 성격탓에 피곤하긴 해도 알고나면 이렇듯 속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