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9시 약간 지나서 우리동네에 있는 스타벅스 갔습니다. 오후 2시가 지나서야 나왔는데요.
그 동안 뭘 했냐면요..
주중에 읽고 있던 책 다 읽고, 주중에 보지 못한 화요일, 금요일 신문보고,
아이패드로 와싸다 게시판 한 번 쓰~윽 보고, 무선키보드 마우스 셋 하나 주문하고,
스포츠 뉴스 좀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동네 최고의 명소 바닷가 산 책길 걷고 들어와 라디오 들으면서
이렇게 자판 두드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근데 오전 장터에 현재 제가 갖고있는 인티앰프를 구한다는 글을 보는 순간,
아~ 이 기회에 다 팔고 (물론 그 분이 제 껄 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ㅎㅎㅎ) 새 판 짜는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먼저 앰프팔고 스픽 처분하고 앰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하면서요 ㅎㅎㅎ
근데 이게 좀 진지해 집니다. 어짜피 볼륨을 좀 못 올려듣고 있는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이 시스템이 적당한가?'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공관 인티와 풀레인지 스픽이면 좀 따스하고 풍성한 느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제 생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스픽, 앰프 원박스 다 있겠다 전구어디든지 보낼 수 있고,
가만 생각해보니 '난 기기변화에 소리 변화를 느끼지도 못 하는데 굳이 비싼 기기들 (제 기준에서 입니다~)
들고 있을 필요있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아박오디오 사이트에 진공관 앰프오 풀렌지 스픽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여러분~, 제게 현실적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가볍게 시작한 글이 넘 진지해졌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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