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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 글을 읽고 ..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앞으로는 결댠코

꽃의 단점뿐만이 아이고 언냐들 치마도 들추지 않겠습니다

오래전 부암동 철길밑에서 퇴근하는 진양고무 언냐들 치마

들치다 고무공장 무서븐 엉아한테 잡혀 눈티밤티된 뇐네가^^;;

    아..너무 늦게 철이 드는 군요......ㅠ.ㅠ

    텨나온 눈티 밤티가 달리 그리된게 아니구먼...ㅡ,.ㅜ^

저능 꽃을 논할 자격미달로 이 글은 패스...@&&

    헉..
그 동안..

너무 많이

꺾어셨구랴??

좋은봄날 이 아침도 여느때처럼

당체 세우도 몬하는 뇐네들끼리

부끄럽구로 친목질 하고 있씀돠

봄내 한 스푼 담은 아메리카노로^^;;

ㄴ청와대에서 쬐끔 얻어 오면 안될까요??

봄날인데, 입 대빵 큰 아즈매 소개시켜 드려요...@&&

    부산 아즈매.ㅋ

하~~~을쉰 감성이 풀잎에 이는 이슬같아요...영롱한 을쉰의 영혼에 찬사를~~~

칭찬에 목말라 있는 저에게
단비같은 답글 감사합니다~

꼬추 단점을 들추지 말라

청춘때는 잘 세웠으니.


그 야그시쥬? ㅡㅡㅋ

3센치....???
ㅎㄷㄷㄷㄷㄷ

    내 이 드런 녕감탱이를 걍 확...ㅡ,.ㅜ^

3cm로 뭘할수있는지 논하지 말라~~

    3cm로 뭘 했는지 낱낱이 고하라~~

    아니? 이 잉간들이 작정을 했나..ㅡ,.ㅜ^

    왜 3자만 보면 한길이명길이처럼

길길이 뛰시능건지 당췌 이해가불가ㅡㅡ;;

    몰라서 묻능겨? 시방....

꽃의 짧은 기간의 만개가
아쉽고 아쉽지만
인간의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고 귀합니다.

꽃은 속이지 않으나
인간은 사람을 속이려드니
꽃보다 못한 인간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화려한 자리와
화려한 집에
호위무사들이 지키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부패함의 냄새가
코를 찌르니 탄식만 하게 됩니다.

우리는 꽃의 화려함속에
견뎌온 지난날의
인내를 간과하지 말아야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꽃을 아름답다고 감상하며
귀하여 여기는 분은 더 아름답습니다.
반색하며 보는 눈은 더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 목련꽃을 추하다 생각했습니다.

떨어진 잎을 보면서요.

을쉰의 글을 읽으니 이마저도 고마운 일입니다.

올 봄에는 목련꽃마저 사랑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존재와 모든 경험은 다 나에게 필요하고
의미있는 것이니까
다 받아 들여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