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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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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21:4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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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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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식.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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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진 [가입일자 : 2016-02-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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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등시절 짜장면 참 먹고 싶지만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초등 졸업식때 인천 중국 화교가 하는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면을 처음 먹었던 그맛은 잊을수가 없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이후 성장하면서 전국 어디서던 같은 맛을 느낄수 없어 입맛이 변했나 싶었는데
6 년전 외근중 파주 국도변의 음식점을 우연히 들어가 짜장면을 먹는 순간 추억의 그 맛이었습니다.
주인장께 물어 보니 1 층은 음식점, 2 층은 본인 자택인데 장독대에서 콩으로 춘장을 직접 담가
짜장 소스를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추억의 맛이 재현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방송 통해 알게 되었지만 전국 어디던 짜장면 맛이 동일한 이유가 평택에 있는 춘장 제조 공장 춘장을
사용 한다고 합니다.
아마 옛날 화교들 처럼 콩으로 직접 춘장을 담궈 사용하는 음식점은 거의 없을 겁니다.
공장 춘장은 시큼 + 쌉싸름한데 효자관의 춘장은 뒷맛이 콩 맛이 느껴지고 구수 합니다.
어려웠던 시절 먹고 싶어도 먹지 못했던 한이 맺힌 ^^;; 추억의 맛이 그리운 분들은
파주 광탄면 영장리 국도변에 있는 효자관에서 추억의 짜장면을 드셔 보세요.
짜장면, 짬뽕, 탕수육, 우동, 굴짬뽕등 모든 음식이 70 년대 예전의 맛과 량도 많아
보통 시켜도 곱배기 만큼의 량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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