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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시 존치를 위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금수저나 흙수저나 인간성의 분포는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흙수저 중에도 노무현 대통령 같은 분이 있는가 하면 우갑우 같은 놈들도 있죠.

아마 금수저 중에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흙수저도 어차피 사시 치는 이유가

시험 한번에 팔자 고치겠다는 것. 자기 출세하려고 법조인이 되려는 것일 뿐인데

사시 폐지한다고 난리치는 건 자기네들 욕심인 것이고,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금수저가 되든 흙수저가 되든 인간성 제대로 된 놈이 법관 되면 되는 겁니다.

그 시험 하나에 그 많은 사람들이 로또같은 신분 상승의 꿈을 품고 매달려서

그중에 극소수만 성공하고 나머지는 폐인 되는 사시보다는 로스쿨이 낫습니다.

순수한 실력만으로 승부보고 싶다면 굳이 법관에 목맬 필요없이 의사를 하든가.

흙수저에겐 로스쿨도 필요하고 사시도 필요합니다. 하나만 선택하라는건 아니지요.폐인 되는 인간이 문제지 그것 때문에 사시가 폐지 되어야 한다 저는 글쎄요.하나만 선택하라는데 서민이라면 놀아날 필요 없습니다.

폐인이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 있나요?

이삼년 안에 붙을 결심하고 시작했다가 계속 떨어지면 자동으로 폐인 되는 거죠.

폐인 되는 사람들 때문에 사시를 폐지해야 한다기보다는

사시로 뽑든 뭘로 뽑든 인간성 똑바로 박힌 놈이 법관 되면 그만이라는 것.

인생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는 이십대 초중반에 책만 죽어라 외워서

시험 하나만 합격하면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법관이 되는 것도 문제죠.

사시 있어야죠. take chance on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