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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될 버저비터 슛이 오늘 터졌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2-24 21:40:06
추천수 21
조회수   1,736

제목

전설이 될 버저비터 슛이 오늘 터졌군요

글쓴이

오세영 [가입일자 : ]
내용
 

오늘 온갖 사이트에서 요란하기에 무슨 버저비터 정도로 호들갑이냐 싶었는데 전설로 남을 듯 합니다. 


이 영상을 보니 갑자기 농구를 하고 싶어지는군요. 조만간 WBC를 하면 다시 사회인야구를 하고 싶어지겠죠.



저 먼 옛날 대학다닐 때에 모든 수업은 다 빼먹으면서도 농구, 데모와 독서는 빼놓지 않았죠.



농구는 하루에 7시간 정도까지 한 적도 있었는데 덕분에 (보잘것 없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외대는 운동장이 워낙 좁아서 축구나 야구 대신에 농구가 상당한 인기였습니다. 



버저비터도 황당하지만 놀란 방송사가 스코어를 거꾸로 올리는 실수를 하는 장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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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정 2017-02-24 23:49:10
답글

저는 80년 중반에 우정당구장앞 학교 다녔는데, 교문왼쪽에 농구대가 생각이 나네요.
워낙 운동신경이 없어 직접운동하는걸(특히 공가지고 발로 하는거)제일 싫어하는데,
1학년 교양체육시간에 드리볼 3번하고 슛을 넣는걸로 시험을 봤는데 어떨결에 유일
하게 골을 넣어던 기억이 나네요(과에 촌놈들이 많아서 축구는 좀 해봤어도 농구해본
놈들은 별로 없어서..)
그 당시 좀 획일화된 친구들의 일상에 동참하면서, 우리과는 호응하는 멤버가 없어
다른과 친구들틈에 껴서 분노를 풀듯 몇시간씩 뛰어 다니던 정모군이 생각 나네요.

이원근 2017-02-25 01:06:23
답글

버저비터의 주인공 김영환선수...얼마전에 LG에서 KT로 트레이드 되었죠.

그때 분위기가 음... 다들 KT가 밑지는 트레이드다.

김영환이 조성민급이냐.. 하는 얘기들이 많았죠.

그래서 세레모니를 더 격하게 한듯 하네요.

yws213@empal.com 2017-02-25 02:18:23
답글

참으로 안타깝게도 농구나 배구를 즐기다 보면 무릎 연골이 남아나지 않게 된다는 점이 최대 위험 요소입니다.
미국에서조차 25살 농구 선수들에게서 연골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구와 인체가 충격을 일으키는 운동이 대부분 그렇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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