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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앨범은 거의 그사람 곡 아닌가요 시를위한시,가로수그늘아래 서면,난 아직 모르잖아요,이별이야기등등입니다

굳이 원하신다면

1. 그녀의 웃음소리뿐. 핑크 플로이드의 dark side of the moon 만큼은 아니지만 가요톱텐 차트에 그렇게 오래 머물렀으면서 한번도 이문세가 방송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지 못했어요. 아쉬움.
2.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3.이별이야기.

이영훈이 직접 프로듀싱한 '옛사랑'이란 앨범이 있습니다.

두 장인데 자신이 만든 노래들을 자신이 원하는 뮤지션들을 섭외하여 녹음한 것으로 압니다.

임재범, 이승철, 김연우, 버블시스터, 나윤선, 박완규, 정훈희, 윤도현, 김건모, 알리 등등

이름만으로도 앨범의 가치를 알 수 있죠..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엣사랑 음반을 듣고 있노라면

이문세가 결코 이영훈의 노래를 잘 부른 것이 아니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튼 이 앨범 때문에 이문세가 단단히 삐졌다는 소문이 자자했죠..

    두사람의 독특한 케미가 있는거죠...이문세를 대한민국 최고가수로 만든 이영훈+이문세 브랜드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영훈씨 타계후 이문세의 행보는 네티즌들에게 그닦 귀감이 못되고요..
발끊었다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이영훈씨 와이프는 이문세씨 엄청 싫어라 한답니다.

가을이 오면 - 박선주
https://youtu.be/zzzdOOytse8?list=PLOz46prYpcHJhkPNvHSKbyWsm_gOAl-Ij

링크 열면 옛사랑에 담긴 노래가 같이 나올겁니다..

슬픈 사랑의 노래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웃음소리뿐....' 이곡이 최고인듯 합니다.

이영훈씨 곡이야 다좋죠
자신은 작사를 시를쓰듯 한다고 하셨거든요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작사,작곡은 물론이고 편곡까지 본인이 직접해서 파트별로 악보를 나눠주는데 완성도가 대단합니다.(참고로 전문적인 음악교육은 안받은걸로 알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김현식, 이영훈 전부 제고등학교 선배들 이더라구요(김현식은 명지고등학교 중퇴)

이영훈씨는 신촌브루스 초창기 맴버였어요(건반연주자)
엄인호씨가 이문세씨를 소개시켜준거고 그이후로 대박났죠
신촌블루스 드럼과 이문세가 동갑이었는데 이문세가 자기한테만 형이라고 안하고 문세씨라고 했다고 그게 항상 불만이었다는....

이영훈씨와는 개인적으로도 많이 친했었는데 병문안 못갔던게 지금도 엄청 후회됩니다. ㅠ,ㅜ
(오래연락을 안했던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힘든시기여서.......)

전 광화문연가, 가로수그늘아래서면,을 좋아합니다.
이영훈을 다른말로하면 배려심, 순수함 이라고도 하죠 인격적으로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이영훈씨곡을 다른누군가가 불렀다해도 묻힐만한 곡들이 아니죠
이부분은 잘은 모르지만 어려운때 만났기때문에 일종의 의리를 지킨거라 생각합니다.(당연히 좋은조건의 유혹이 있었겠죠)

이문세가 한국 대중가요 사상 최고의 발라드라고 칭한 곡이 있습니다.
옛사랑 ^^

어지간하면 자신이 부른 곡을 최고라 하기 참 쑥스러울텐데요.
공식적인 석상에서 그렇게 얘기하고 기사화된 거 보면 그 노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느껴지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