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24일 판문점 241GP 벙커에서 의문사한 김훈 중위 사망사건은 대한민국 군대 인권의 상징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군대 의문사 문제가 공론화됐고, 군 인권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 요구가 봇물을 이뤘다. 군 당국이 3차례에 걸쳐 자살이라고 처리한 김훈 중위 사건에 대해 대법원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군의문사위) 등은 ‘자살로 단정할 수 없다’(진실 규명 불능)고 보았다.
김훈 중위 아버지 김척씨(74·예비역 육군 중장)는 19년째 아들 죽음의 진실을 둘러싸고 국방부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김훈 중위의 유해는 아버지가 1군단장으로 재임하며 관할했던 경기도 고양시 1군단 헌병대 영현창고에 방치되어 있다. 김척씨를 만나 국방부와 치르는 험난한 전쟁기를 들었다.
대학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있기 하루 전인 98년 2월 24일날 사건이 터진걸로 기억되네요.
김척 전 예비역 중장이 노구를 이끌고 진실을 위해 노력하는데 이사건 빨리 해결 되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