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간단하면서도 복잡한데요..
1. 미국은 기축 통화국(+ 패트로 달러)이어서 그렇습니다.
단순히 말해 달러를 달러로 막아도 되는 것이었죠.
지금은 그게 잘 안 먹힐 지경이지만 한 때는
주윤발이 가짜돈 찍어 내듯 찍어 내기만하는 돈이 달러였죠.
2. 국가 부채는 개인대 개인의 부채와는 다른 면이 많습니다.
개인으로 치자면 신용 부채(채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신용창출 이야기도 있지만 조금 복잡해서요..)
3. 미국의 그 많은 국채는 FDA(연방준비 이사회)가 가지고 있고,
또 각 나라별로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으로 치면, 나라와 나라끼리 서로 맞보증서서 부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1:1의 관계는 아닙니다. 엄청난 이권과 국방을 담보로 하지요..
3-1) 일본이 가진 미국 국채는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그 이상한 점은 저도 모릅니다. 여튼 좀 이상하더군요.
(한 예로 미일은 무제한 통화 스와프 체결을 맺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상호간의 국채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아리쏭합니다.)
4. 기축 통화라 하더라도 달러(미국채)가 범람하면 달러의 가치를 의심하는 나라들이 늘겠지요.
그래서 유럽의 몇몇 나라와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통화 전쟁을 치르고 있죠.
통화전쟁에 가세하여 한 때는 금의 전쟁도 있었고,
몇차례 더 치럴 것 같습니다..
(미국의 발표 보다는 실물 금이 훨씬 적을 것이란 소문이..)
5. 누가 이길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황에서 미국(트럼프)의 금리 인상은 정상적인 수순으로 봐야 합니다.
달러의 가치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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