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스펙을 찾아보니 tda7498 칩 하나에 2 채널 분의 증폭 회로가 들어가 있습니다.
헌데 문제는....채널 크로스토크가 70db 에 불과하다는 부분이네요.
채널 크로스토크를 다른 말로 채널간 간섭이라고 부릅니다.
뭐 이 채널간 간섭을 줄일려고 오디오 업체에서는 모노 블럭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입력단을
(왼쪽 로우 오른쪽 로우) (왼쪽 미드 오른쪽 미드) (왼쪽 하이 오른쪽 하이) 이렇게 묶어서 사용했는데...뭐라고 할까 딱히 뭐라고 할수 없는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해서 원인을 생각해 보다가 이렇게 묶어 봤습니다.
(왼쪽 로우 왼쪽 미드) (왼쪽 하이 오른쪽 하이) (오른쪽 미드 오른쪽 로우) 이렇게 묶어 봤습니다
확실히 음질이 더 좋아지고 향상되더군요.인켈 A965 에 비해서 느껴지던 이질감이 사라졌습니다.
뭐 극복 사유는 그렇습니다.
(왼쪽 로우와 왼쪽 미드) (오른쪽 미드 오른쪽 로우) 를 하나로 묶었기 때문에 왼쪽 로우와 왼쪽 미드 그리고 오른쪽 미드와 오른쪽 로우가 간섭을 하지만~~~
주파수 대역대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이는 될지언정 양쪽 채널의 파형 자체를 변형 시키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왼쪽 하이 오른쪽 하이) 가 서로 간섭하지만 저음 중음 고음중 고음은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가장 낮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 영향이 극히 낮다고 얘기할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TDA7498 칩 하나 가지고 스테레오를 구성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하겠습니다.
스테레오가 필요하다면 TDA7498 칩 하나당 하나의 채널만 사용해야 현명하다는 얘기죠.
스테레오가 필요하다면 TDA7489 4 채널 앰프를 구입해서 하나의 칩에 하나의 채널만 넣는 방식으로 사용해야 현명하다는 것이죠.
나는 TDA7498 4 채널 2 개를 구입해서 테마 스피커 각각에 내장 시킬려고 했었는데 목표를 변경해서 다른 방식으로 갈려고 합니다.
6 채널 TDA7498 앰프를 구입해서 각각의 칩마다 하나의 채널만 사용해서 로우 미드 하이 이렇게 입력 시키는 방식으로 갈려고 합니다.
6 채널 TDA7498 앰프 한개는 이미 있으니 하나를 더 구입해서 테마 스피커각각에 내장 시키는 방식이죠.
오늘 이런 방식으로 구성해서 올레 TV 에서 "맨 온 파이어" 라는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를 보니 인켈 A965 를 거의 따라 잡은 음질을 들려 주네요.
TDA7498 칩에 이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TDA7498 을 사용한 앰프를 구입하실 요량이라면 참고하세요.
이건 IRS2092 쪽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아 IRS2092 칩은 싱글 칩셋이네요.스테레오 구성할려면 IRS2092 2 개의 칩을 사용해야 하니 TDA7498 같은 영향은 적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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