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멀티채널이 지원되는 소니 오디오를 음악감상 겸용으로 사용하다가



좀 아쉬운감이 있어서 장터에서 국산 앰프랑 스피커, eq를 구입했습니다.



소스기는 쓰고있던 dvd 플레이어로...





뭐 딱히 고사양은 아니지만 나름 좀 더 나은 소리가 날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는 안나더군요. 설명할 용어가 좀 부족하지만



음장감이나 해상력 등이 살짝 차이가 날 뿐였습니다.



소리가 훨씬 좋으면 아이팟 연결해서도 쓸 작정이었는데



아이팟과 y케이블로 앰프를 연결하면



아무리해도 기존에 갖고 있던 소니 오디오 cd 음질에도 훨씬 못미치더군요 일단 해상력이..



이게 mp3같은 디지털 소스의 한계려니 생각하고선 그 이상 다른 시도는 안해봤습니다.



좋은 소리를 내려면 일단 cd 구나 ... 라고만 생각했는데







근데 어저께요,,



dac에 관한 이런저런 게시글 찾아 읽다가 필이 꽂혀 hd-1v를 구입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평도 그닥 좋지 않은 이놈을 아이팟-노트북-dac-eq-인티 이렇게 연결했더니



기존에 소니 오디오보다 확실히 나은 소리가 나더군요



mp3 음원을,, 것두 아이팟에 담긴걸 일케 좋은 소리를 내주다니



베토벤 5번교향곡 4악장을, 소니에는 cd를 돌리고, 아이팟은 mp3로 재생해서 동시에 틀어놓고 실시간으로 번갈아 들어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y케이블로 아이팟과 오디오 연결한것과는 아예 비교불가





소니 오디오가 조그마한 것두 아니고 미니콤포보다는 훨씬 큰건데여....



cd가 무조건 낫다.. 라고 생각했던 상식이 뒤집어지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도대체 dac 요게 뭐길래 요런 차이가 생기는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와이프도 아이팟쪽이 소리가 나은 것같다고 그러던데,,, 저나 와이프가 잘못들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