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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보기보다 쉬운 운동이 아닙니다. 상당히 격렬한 운동입니다.
이용대나 주봉이 정도라믄 몰라두...
글구, 동호회...거이 의외로 텃세도 심합니다. 회장 총무 간사...정기 수시 모임도 많고...ㅡ,.ㅜ^
차라리 등산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배드민턴 동우회에서 몇년 활동했는데요
테니스 엘보우때문에 지금은 등산만 하고있습니다
모임마다 다름이 있겠지만 격렬하고 빠른 운동이라서
생각보다 부상이 많았습니다
등산은 그냥 제 컨디션대로 천천히 다니니
아직은 큰 탈없이 즐기고있습니다

꾸준한 트랙킹이 최곰돠 .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근교를 찾아 걸어보시는것이^^;;

친구나 주위사람 보면 탁구 많이 치더군요
실내에서 하다보니 날씨 영향도 안받고

엄청나게 격렬한 운동이잖아요.
제 친구가 30대 때에 배울 때도 많이 힘들어 하던데요.
무릎, 발목 많이 다치고, 팔 관절도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 텃세도 심하다 합니다.
아줌마들한테 무시당하면 무지 자존심 상하고 서운하다 하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다 부상당해서 그만두기도 하고요.

탁구 배우시는게 그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수영 강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 1년 정도만 고생하시면
그 다음부턴 1시간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비용 저렴(장비병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절 , 날씨 아무 상관 없는
운동이 수영입니다. 수영 마치고 샤워하고 나면 스테레수 확 풀리고요
뱃살 없어지는 건 덤입니다.

50넘어서는.... 격렬한 운동은 무조건 비추라고 하네요.

40부터 10년간 쳤는데..... 무릎연골 수술한번 했습니다.
50 지나니 힘이 부쳐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네요...
엄청난 체력소모뿐 아니라 몸도 망가질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1단 장비와 옷을 한꺼번에 지르시고
시작하십뉘돠.
계절만 바뀌면 수시로 의류가 바뀌는걸보니
취미보다는 빠쑝으로다가~
ㅠ.ㅠ

도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단 부상이 많다니 배드민턴은 포기 ㅠ.ㅠ
몇 년 전에 사둔 비싼 배드민턴화와 라켓은 어쩌지요? ㅠ.ㅠ

수영이나 탁구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근교 등반 산악회도 알아 보고요.

그런데, 지방은 광역시인데도 탁구장이나 수영장이 꽤 머네요. 기본 4~5km 거리.

    라켓은 어쩔 수 없지만 신발은 탁구용이라 혼용하셔도 무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