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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는 내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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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10:3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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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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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는 내었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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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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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달프다고 한다.
그럼 사는 권리로 월세는 냈나?
공짜로 태어나
공짜로 살다가
곧 얼마 안있어 편안한 곳으로
공짜로 갈거면서......
월세도 안내고 살면서
욕심쟁이처럼
무얼 더 바랄까?
문득 매화가 피었다.
그리고 길 옆에 잡초가 파릇하게 기지개를 한다.
꽃이 피면
더 아름다워야 한다고 요구말라.
그 정도 이쁘면 되지 않겠나?
실망하고 있다면
내 마음이 문제이다.
기대이상으로 바라니까
항상 불만이지.
월세는 내고 이 세상에 살고 있나?
공짜로 살고 있으면
그저 기쁘면 감사하고
슬프도 참고
고통도 묵묵히....
그렇게 바람처럼 한세상
살고 가면 그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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