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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계시겠지만 DC형의 경우에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DC형이 아닌경우 DB형에서 DC형으로 변경하셔야합니다. 여기서 자신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판단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금피크제나 곧 퇴사하지 않는다면 지금 현재로서는 DB형이 유리합니다. 뭐 개인이 DC형 잘 운용해서 DB형보다 수익을 더 내면 모르겠지만 힘들겠죠.. DC형은 1년단위로 정산해서 연봉의 1/12을 매년 불입하는데 DB형은 예전 퇴직금과 같다고볼 수 있기때문에 급여 인상율이 높고 장기근속한다면 DB형이 훨씬 유리합니다. 반대로 내가 곧 퇴사한다든지 임금피크제 등등해서 급여가 더 오를 일이 없고 오히려 깍인다 이러면 DC형으로 전환해서 운용하는게 더 유리하겠죠. 이런한 점도 감안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몇년전에 퇴직연금 도입할때 과반수 투표(퇴직연금 도입 찬성, 반대 투표)로 정해서 모두 DC형으로 가입된걸로 기억해요. 개개인별로 DC형, DB형 선택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DC형에 가입된 상품이 최근 1~2년 계속 실적이 안좋아서 초반에 누적수익률 7~8%까지 올랐던거 같은데 최근 1년 누적수익률은 겨우 1%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4%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거보다 퇴직연금 중도인출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고민 중입니다.

개인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DB형을 DC형으로 바꿔서 중도 인출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말리겠습니다. 근데 이미 DC형인 상태이군요... 그렇다면 개인 재정상태 감안해서 신중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DC형으로 가입된 상태입니다. 방금 유선으로 퇴직연금 운용사에 상담을 받았는데 별도로 발생하는 수수료는 없고 다만 소득세가 공제된다고 하네요. 개인별 소득수준과 근무기간에 따라서 다른데 보통 3~6%, 높은경우 9%의 소득세가 발생하는데
결국에는 지금이든 나중이든 공제가 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을거 같은데...

쉽게 생각하면 퇴직연금은 그냥 대출이자 없이 내 돈 쓰는거고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이자 내고 쓰는거라서
퇴직연금 중도인출이 나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생각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퇴직소득세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것까지 감안하시면 지금 빼시는게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검색 한번 해보십시오.

    퇴직연금 가입해놓고 안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당연히 DB형이든 DC형이든 퇴직금 수령시에는 퇴직소득세가 발생하고 이건 본인이 부담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DB형만 운용하다가 직원 2명이 중도인출 문의하길래 설명해주고 회사에서 추가로 DC형 개설하고 주택 구입 시 중도인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기억나네요...그리고 개인의 재정상황이나 기타 환경이 다 상이하므로 일율적으로 이게 낫다 저게 낫다고 다른 사람이 쉽게 얘기하기는 힘들겠지요. 대출이자 안내고 내 돈 인출해서 사용하면 되는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여러가지를 따져봐야하는거구요. 예컨대, DB형으로 가입해서 장기간 근속하고 매년 급여 인상율이 정기예금 금리 이상으로 오른다면 이걸 DC형으로 전환해서 중도인출하면 당연히 장기적으로 보면 불리하겠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DC형이 유리한 경우는 몇 없습니다. 주로 금융권 임금피크제에 해당할 경우는 DC형으로 많이 전환하죠.) 그리고 대출하는 금액이 그리 크지 않다면 그냥 대출을 이용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판단은 본인 스스로가 하는 것이니...

    사실 퇴직연금 가입해놓고 전혀 안보고 살았는데 이번에 목돈이 필요해서 돈 나올 곳 찾다보니 퇴직연금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들 고려해서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http://cafe.naver.com/mana128 전문가인데 가입 후 한번 물어보세요.무료입니다.. 연금 공부하다 알게되었는데 대부분 다 가입하지마라하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문을 구하는 곳입니다.

과거 대기업과 중소기업 직원의 처우와 관련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근속기간과 퇴직금 규모의 차이였을겁니다.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대기업 못지않게 또는 그 이상 좋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기업보다 장기간의 근속기간이나 큰 규모의 퇴직금을 보유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겁니다.
퇴직연금이 도입되기전 목돈이 필요할 경우 대기업 직원이 퇴직금을 중간정산하기가 여간 복잡하지 않지만 중소기업은 쉽게 중간정산을 하거나 매년 중간정산을 실시하기도하고 심지어는 월급여에 퇴직금을 포함하여 지급함으로써 퇴직급여충당금 적립부담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퇴직하여 은퇴하거나 이직 또는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경우 최소한의 안전판마저 없는 경우가 많이들 발생하였지요
대기업 직원들도 노사합의에 의해 퇴직금 중간정산을 실시하는 경우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경우를 보지못했습니다.
최 소한 제 주변인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중간정산은 본인의 대출금 상환의 경우 정도였습니다.
물론 금리나 자금의 운용시 유불리를 따진다면 .중도인출이 유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후회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퇴직금은 없던 돈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지않나합니다.퇴직연금의 도입으로 과거같이 멍청하게 있다가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퇴직금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도 발생할 위험이 없잖아요.
퇴직연금 중도인출하여 대출금 상환이 아닌 투자는 대출받아서 주식투자하는 것에 버금가는 위험한 투자라 생각합니다.
물론 최종 결정은 본인의 몫이지만.....

퇴직연금 손대지 말라는 소리는 노후자금이니 손대지 말라는 소리인데 마이너스 대출 받을거면 손대는게 낮습니다. 대출 받더라도 액수를 최소화하고 저축은 잠시 중단하더라고 대출금 상환은 최단 시일 하는게 좋습니다.지금 당장 죽겠는데 나중을 기약 하는건 방법이 아니지요.지금 견딜만해서 대출은 대출대로 받고 노후 퇴직금은 손안대겠다면 할말은 없지만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