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e, LP 시절부터 음원 모으다가, 다시 CD 모으고.... mp3 file도 도 모아보고, 심지어 작년부터는 NAS 장만해서 mp3, flac, DSD까지 모아봤지만 경험상 오디오 음원의 결론은 "다양한 음원을 듣고 싶을 때 어디서나 쉽게 접근/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편리성" 이더군요. NAS로 수테라바이트의 음원을 모아 본들 그것을 다시 찾아 듣는것도 번거롭고....
누군가가 초심자가 오디오에 입문하면서 시스템/소스 구성을 조언한다면 저는 다음과 같이 제안할 겁니다.
1) 본인 성향과 공간의 크기에 적합한 스피커 1조
2) 앰프 + 네트워크 플레이어 + 벅스 등 유료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DLNA 구성
(앰프는 분리형이든 AV 리시버든 본인 만족하면 그만이고 올인원기기도 굿.)
3) 기존 소스 활용하려면 CDP는 필요.
* 지난 주말에 와싸다 주말장터에서 마란츠 올인원 CR611 사서 DLNA 구성하고 갖고 있던 보스 121 스피커 연결하니 음질이 생각보다 아주 좋더군요. (거실의 메인 시스템을 정리할까 잠시 생각이 들 만큼)
원하는 거의 모든 곡을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아무 때나 찾아서 들을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죠. 한가지 단점은 일부 클래식이나 재즈 명반은 음원이 검색은 되는데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 가끔 있더군요. 이런 아이들만 CD 소장해주면 끝.. 일 것 같습니다.
아 참고적으로, mp3 384 짜리나 cd 음질이나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선에서의 선택입니다.
음질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이 안 좋아하는 노래는 별로고, 음원이 mp3 음질이더라도 좋은 음악은 듣기 좋더군요. ^^
간만에 주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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