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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 큰걸 무시말아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2-11 10:41:37
추천수 11
조회수   1,301

제목

크나 큰걸 무시말아야....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별은

보는 자로부터 어마무시하게 멀리 떨어진 거라고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우주가 너무 너무 크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태양도 지구보다 몇배나 더 크고 엄청 뜨겁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요.

그런데도 보통 사람들은

자기 주변만 보고

자기 주변만 의식하고

자기의 마음의 작은 세계에서 주로 사는 듯합니다.



인간의 의식이라는게 참 신기한 게...

뭔가를 집중해서 의식하고 있으면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게끔 만들어 졌다는 것.



그러니,매일 항상 주로

생각의 초점이 자기 위주로 자기 주변만 보고 사는 사람들은

크나큰 우주의 별과 해가 존재하는 그 이유는

까맣게 잊고 삽니다.



뭔가 그 큰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인데

무시하고 조그마한 생각의 울타리 속에 갖혀 사는 게

올바른 삶일까요?



그래도 바로 사는 게 맞나요?



전체를 바로 보고

그 속에 작은 것을 균형있게 보는 시야는

지금 느끼고 있는 갈등과 불안과 슬픔과 분노를

점차 엷어지게 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웅큼의 공기보다 더 옅고

나비 날개보다 더 가벼운

눈 앞에 펼쳐지는 현상들에 지나친 무거운 의미를 두지 말거라..

하시던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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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02-11 10:50:35
답글

현안을 물타기 마시고

색경농단도 멈추시고

물앵경이라도 보내쇼ㅡㅡ;;

염일진 2017-02-11 10:52:52

    전 왜 항상
돌할방 손바닥 안에서 허우적 거리는 느낌일꽈요???

이종호 2017-02-11 11:38:50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 말씀이 옳슴돠
난 엘락이랑 퍼렁누깔이랑 체르노빌로 갈아타는 바람에 서자가 된 케블이나...

이종호 2017-02-11 11:40:08

    텨나온 눈티 밤티 녕감님 말씀이 옳슴돠
난 엘락이랑 퍼렁누깔이랑 체르노빌로 갈아타는 바람에 서자가 된 케블이나...

백경훈 2017-02-11 12:10:11
답글

크나큰 무시(무우)는 독댕이 할방얼쉰이 소유하고 계십니다.

박형수 2017-02-11 13:21:35
답글

일진 님은 글을 참 잘 씀돠. 시도 잘 씀돠. 전에 저에게 추천해주신 오디오랩과 달리의 시스템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슴돠. 그래도 아직 오디오랩 분리형 앰프를 쓰는 게 흔적으로 남아있슴돠. 돈이 없어서 스피카를 업그레이드 못 하고 있슴돠.

염일진 2017-02-11 13:37:18

    형수님..감사합니다.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
다른 오디오에 대한 호기심은 천천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박병주 2017-02-11 15:35:36
답글

생각난김에 반품 썽굴하쑤를~
감사히 받겠씀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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