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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썰전에서 문재인이 굉장히 준비되고 안정감있는 후보라는 느낌이 강했다고 하네요.
이전엔 말하는게 어눌해서 좀 감점이었는데...

향후 홍보 동영상도 이거 편집해서 하면 될거라는 정도의 내용이니 저도 오늘 재방을 보고자 합니다.

하튼 요즘 염치라곤 티끌 만큼도 없는 ㅁㅊ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데 이거 보며 좀 희망을 키워야 할듯...

어제 저도 썰전 봤는데..

지금까지 본 문재인 모습중에서 제일 짱이었쑴돠...

이대로만 가준다면... 기대 만빵 임돠...

지난 대선때 토론회에 나왔던 그 문재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언변도 표정도 확 달라졌더군요

이번 썰전으로 크게 이미지가 변할것 같습니다.

저도 불안한 지지에서 적극 지지로 돌아섰습니다.

저도 어제 봤는데, 문재인 씨가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말이 좀 어눌한 건 저도 아쉬웠었는데, 문재인 씨의 치아가 틀니, 보철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 역시 보철이 많은데, 그러면 발음에 지장을 받지요.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 때 청와대 업무 보면서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가 죄다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죄다 임플란트 한 거라고 합니다.

생방토론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일듯 합니다. 녹화방송이야 편집의 힘으로 가는게 대부분이니 말입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내 경선에 관심이 가는게 문제인/안희정/이재명 이 3명의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가진 분들이 토론하는 모습이 너무 기대가 되는것 때문인듯 합니다.

물론 그 중에 한 분이 차기 대통령이 되리라는 확신도 한 몫 하겠죠 ^^

전원책 아저씨 버럭 할 줄 알았는데 어제 문재인 앞에서는 순딩이더군요

    문재인후보가 전원책의 학교 선배인데.. 당연 하겠죠.. ㅎㅎ

예리하고 곤혹스런 질문들에 대해 답변이 어떻게 나올까 조마조마헸는데 바로바로 명쾌하고 안정감 있는 답변을 해서 놀라웠습니다. 저역시 내심 안희정을 지지하려는 마음이었는데 어제 썰전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말을 어눌하게 한다 해서 실망할 것은 아니고,또 말을 유창하게 잘 한다 해서 다른 면도 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의 실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공자가 "교언영색 선의인(巧言令色 鮮矣仁)"이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교묘한 말(언변)과 좋은 낯빛은 仁이 적은 것이다" (남이 듣기에 좋은 교묘한 말을 하고 아첨하는 등의 좋은 얼굴 빛을 가진 사람은 仁의 마음이 적다)라고 했습니다.
언변이 유창한 것보다,비록 어눌해도,말 속의 뜻을 잡아 얻는 게 중요하며,그 뜻이 진실하다고 생각되면 좋다고 봅니다.
사실 후보감들을 쭉 훑어 보면,문재인에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문제없는 사람은 없습니다),이젠 문재인만한 인물은 없는 것 같아 쏠리는 게 사실입니다.

이명박이 문재인 털어보고선....
현 대한민국에 ' 어째 이런 인물이 있단 말인가?' 라고 탄식했다고 했죠.

아마도 기득권...저쪽 편들에서는 깝깝한 상대라는 뜻입니다...

2012년부터 털어왔는데...집 처마 30cm 넘은거 빼고는 뉴스로 뽑을만한것조차 없다고 하죠..
그래서 이번엔 머....명품 안경테????? 털게없어서 명품안경테는 서민하고 안어울려..? 아따위 프레임이나 씌우려하죠..

한겨레, 경향, 오마이 얘네들도...덩달아..패권운운하는....시민들,....당원들이 아니면 지켜줄 사람조차 없습니다.

...어딘가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지만?.....이런평가를 받을 후보아닙니다..

민주당...20년동안 새누리 2중대 역할로 만족해오다가...문재인 혁신안 통과된 후 40% 에 달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정당이 되었습니다.

2012...민주당 당적가지고 있던 선수들.누구하나 시원하게 문재인 지지연설한적 있었습니까? 잊었습니까? 안철수 미국가고
누가 나와서 지지연설했습니까? 탈렌트 김여진 하고 가수 이은미하고 정치권에선 윤여준빡에 없었습니다...정당에서?
시민사회단체들도 다 등돌리고...[ 그거 다 박원순 패거리였다는거 몰랐다고 하겠죠?]

아무것도 없는 안희정 같은 양반이 갑자기 대선후보 되고, 정통들 회장하면서 2007년 노무현 등에 칼꼽으면서 암약하던
이재명 같은 선수들도 사이다라고 칭송받는 참 좋은 세상인데..
왜 그때 깨끗한 대선후보는 무슨 패권행사는 악질 후보가 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밤별보며 퇴근하고, 가족에게 자식이 새로 생겨도 일터에 매여 사는것이 노비입니다.

대통령 선거일이 정해지지 않은 이 시국에 야권이 주류가 되어 후보간 서로 경합을 벌이는 이 상황은 참으로 신의 한수가 되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어느날 탄핵 가결되고 선관위에서 대통령 선거일 공고하며 후보 등록 마감 시한 정하는 순간! 더욱 더 아름다운 경선의 장, 양보, 그리고 전폭적인 지원이 이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여는 전환점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9 대선 선거법 적용 시점 이전까지, 다양한 의견 개진과 투표 독려 운동을 할 수 있는 봄이 오기 전까지 기간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