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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를 되돌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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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19:4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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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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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를 되돌아 보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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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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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입일자가 지금 6년전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은 10년 전에 동료의 가입 아이디로 글을 올리기 시작하다가,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가입한 사람에 대한 성토가 심해서
와싸다를 떠난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대략 3,4년 동안 활동한 게시판이라서인지
저를 낯익어 하시는 분들이 몇몇분이
다시 오라고 권유를 하셔서
지금 저의 본명으로 2011년에 가입하여 지금 게시판에서 놀고 있는 겁니다.
그동안 하루에도 글을 몇개씩 올려서
어느분한테서는"일 안하고 컴퓨터만 보느냐?"는 의문도 받았고
나이도 젊지 않은데,열정이 대단하다는 평도 받았죠.
하지만 그 동안 잘못 살아 오면서 그 결과물이 마음 속에
찌꺼기로 남아
글로써라도 뱉어내야만이 마음이 조금 평온해지기때문에
몇년 동안 제가 생각하기에도
별 영양가 없는 글을 참 많이도 남겨 둔 것같습니다.
며칠전 지난 글들을 다시 훑어 보면서 새삼 그런걸 느꼈습니다.
물론 와싸다에서
"끄네끼"도 사고 앰프도 스피커도 조금 샀지만
그래도 자게에서 머문 시간이 훨씬 더 많았군요.
그리고 장터를 기웃거리다가
몇개 팔기도 하고 구입도 하고....
이제 와싸다에 온지 십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위로와 재미와 그리고 마음이 따뜻한 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
내 인생에 참으로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는 점은
그 숱하게 회유당하고 협박당하고
논리적으로 꼼짝달싹 못하게
압박당해도 "반품색경"하나 갈취당하지 않은점 입니다.
앞으로도 문득 떠오르는 생각 하나 있으면
또 끄적이게 될겁니다만.......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재미없는 글에 식상하시면
패쓰하셔도 원망은 않으리라....다짐합니다..이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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