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짧은 이 외마디 한글자에
너무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빨간 장미를 보고
그 아름다움을 무어라 표현할 길이 없어서
저절로 우러 나오는
아........
또 친절한 한마디에 한순간 의문이 확 풀릴때
저절로 우러나오는" 아.......!"
그렇지만 아무리 대화를 길게 해도
도저히 상대방과 의사가 통하지 않을 때도
"아....."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 금방 꿈속에서
이미 오래된 가족이 나한테 말해주던 그 의미가
이젠 무슨 뜻인지 알게 되어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아...."
그리고 모든 것이 그저 흐르고 또 흐르는 듯한
나날의 일상 ,
마치 그 한가운데에 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것이 바로 인생인가 라는 진한 감정의 회오리
한가운데에서 나오는
.."아.....!"
이렇게도 많은 의미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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