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심 산악회를 따라서 경상북도 문경 새재에 다녀 왔네요.
등산 소감은~~~ 올라갈때는 아주 만만했는데...내려올때는 왜 이리 지루한지 모르겠다는 소감이네요.
올라갈때는 금방이었는데 내결갈때 보니...."내가 올라간 코스가 맞아?" 라는 소리가 대부분의 산악회 회원들에게서 나오더군요.
만보기를 통해서보 보니 2 만 7 천보를 걸어서 거의 14~17 km 정도 거리를 다녀온 샘이네요.
문경새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래의 사진들입니다.
일제 치하시절 소나의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서 냈던 상처가 아직도 남아 있다는 간판과 상처난 소나무를 보면서 일본이 얼마나 뻔뻔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는지 상기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뻔뻔한 소리를 하면서 부정해도 국토 곳곳에 그 상처가 남아 있으니 말입니다.
역시나 경상도를 간 기분은 지나가는 등산객중 여성의 입에서 나오는 억씬 경상도 사투리를 들으니 경상도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
경주 남산을 다녀올때에 비하면 참 날로 먹는 기분이었습니다.....경주 남산을 다녀올때는 거리가 만만치 않았는데 경북 문경새재는 남산에 비하면 포천에서 가까운 편이네요.
6 시 내촌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집에 6 시에 도착했으니 널널한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