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 정도 전에 배수 펌프가 왔네요.
사진은 분해 할때 찍은 것도 있고 조립할때 찍은 것도 있습니다.적당히 섞어서 올립니다.
원래 배수펌프를 교체할때 전면부를 몽땅다 분해해야 하는데.....분해 방법도 잘 모르고 해서 아래 구멍 부분을 이용해서 작업했습니다.
드럼 세탁기를 기울여 놓고 세제통을 받쳐놓은 상태에서 작업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볼트 두개를 풀면 배수펌프 몸통이 뒤로 쭉 빠집니다.
오른쪽 아래 보면 검은 호수가 보이는데 동결되지 말라고 물 빼는 호수인데 하얀 마개가 있는데 미리 빼 놓은 사진입니다.
볼트 2 개 풀고 배수펌프 몸체를 안쪽으로 밀어 넣은 사진입니다.
뒤쪽으로 배수 펌프픞 밀어서 아래로 빼 낸 사진입니다.
일단 배수 펌프를 빼 내기 전에 드럼통 배수구에 달린 아래 검은색 호수를 분리해야 원활하게 작업이 됩니당~~
아래 사진의 하얀색 플라스틱에 위 사진의 검은색 호수가 연결되어 있는데 그놈을 분리한 사진입니다.
배수 펌프 몸통에서 배수펌프를 분리한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배수 모터를 완전 분해해서 버릴것은 버리고 쓸만한 것은 재활용 목적으로 보관할려고 모아 놓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적으로 아래 고무 패킹의 경우는 배수 펌프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재활용 해야 하고 저놈을 빼 놓고 조립하면 물이 조금씩 새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새것이 역시 좋네요 돌아가는 소리도 좋고 신품이라 삐까 뻔쩍합니다.
교체하고 다 완성된 사진입니다....건축용 수평계로 수평까지 완벽하게 잡았습니다...이거 안 맞으니까 드럼세탁기가 탈수시 여기 저기 돌아 다니는데 귀신 붙지 않았나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자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이로써 삼성 as 맨을 호출하면 7 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배수펌프 교체를 1.9 만원에 해결했습니다.
저 빨간 철판만 쉽게 분해되면 교체는 수월한데....어떻게 분해해야 하는지 아직 감을 못 잡겠습니다...몇번 해보면 쉽겠지만...뭐 콜롬버스의 달걀 얘기처럼 항상 처음은 어려운 법이니까요.
이렇게 해서 배수펌프는 5~7 년 정도는 무난히 갈것으로 봅니다..단지 다른 부분의 고장이 없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드럼 세탁기 수리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드럼 부분을 지탱하는 축의 베아링과 메카니컬 씰이 망가졌을때가 되겠네요...완전 분해 해야 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