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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갈수록 말수가 적어지는지 알고 봤더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2-02 18:44:33
추천수 15
조회수   1,905

제목

왜 갈수록 말수가 적어지는지 알고 봤더니.......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한동안 겨울 가뭄으로 비가 적게 와서

문틀이 수분기가 없이 바싹 말랐다.

그래서인지 쉽게 닫히고 쉽게 열린다.



지난 여름 장마가 한창 길게 이어질 적엔

문틀이 습기를 머금어

꼭 닫히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이렇게 만사가 변하고 또 달라지는가 보다.



티비에 현란하게 번쩍이며 나오는

외모지상주의 신봉자들은

피부 껍질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닌 것에



지나치게 의미를 많이 부여하는 듯한 분위기이다.



저러다가 나중 그 허탈감을 어찌할려나.....





가벼이 노니는 기분으로는

이말 저말 유희처럼 재미있게 할수 있지만,



좀 더 깊이 알게 되고

배후가 좀 더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가 되기 시작하니

말로써 포현하기가 더욱 더 어색해져서

점차 말수가 적어지더라는

어느 선배의 그 말이 가슴에 깊이 내려 앉는다.



그래,

가벼이 즐겁게 노닐때는 그렇더라도



의식이 더 깊어질때는

별말이 없더라도

그 또한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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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sun2@gmail.com 2017-02-02 19:25:05
답글

뭐 든지 자주 반복해야 능숙해 지는데 선배님이 대화 상대가 없으신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일진님 글을 가슴 따뜻하게 하는 무언가 있습니다~~

^^

염일진 2017-02-02 19:31:08
답글

선배가 점점 더 깊이 있는 사람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성덕호 2017-02-02 20:16:37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뭉클하게...무겁게 다가오는군요.

염일진 2017-02-02 20:36:2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승수 2017-02-02 20:25:47
답글

꾸~욱 . ( 3개 드리고 싶은데 항개밖에 앙댄대요 ㅡㅡ;; )

염일진 2017-02-02 20:36:42

    겨우 항개요??
아..아까비....~~~!

서광철 2017-02-02 20:39:15
답글

저도 꾹~하고 갑니다.

염일진 2017-02-02 22:23:34

    항상 따뜻한 응원 감사합니다.

이종철 2017-02-02 21:26:38
답글

저도 점차 말수가 적어지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염일진 2017-02-02 22:24:02

    가뜩이나 뜸하신 분이
더더욱?

황준승 2017-02-02 21:47:14
답글

철 없을 때는 멋모르고 자기가 똑똑한 줄 알고 말도 많고 많이 설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경륜이 쌓일 수록 내가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좀 더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을 보면 아직 우리보다는 외모를 덜 중시 하는 것 같습니다.
TV에 나오는 여자 아나운서들도 시골 사람 같은 느낌 주는 사람도 많고요.
화장도 별로 하지 않는 것 같고, 외모 보다는 내실을 좀 더 중시 하는 것 같습니다.

염일진 2017-02-02 22:24:46

    사실 눈팅 회원분들 대부분이
입이 무거우신 분이죠.ㅋ

조영석 2017-02-03 20:37:36

    준승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서구 아줌마들 배 산만해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면 이게 세상사는 삶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조영석 2017-02-03 20:38:42
답글

일진 을쉰
저도 입이 무겁고 싶은데
알고 있는 건 다 말하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얼굴 성형하는 얘들하고 심리가 같은가 봐요.

염일진 2017-02-03 20:52:43

    그래도 아이콘이 이뻐서
용서합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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