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신의 현재 상황에 불만인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

지금 보다 더 좋고.지금보다 더 잘 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면

느끼게 될 마음의 흐뭇함을 상상하면

연상되는 기분이 잠시는 좋겠지만.



그 기분은 배고플때 지금 당장 먹을 것은 없지만

나중 먹고 싶은 걸 연상할때 잠시 느끼는 그 흐뭇함과

같은 것이고,

하지만 실체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기에

"행복"의기대만큼이나 더 허전합니다.



그렇다고 우연히 찾아 오는 행복을 무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너무 집착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행복은 이내 곧 사라집니다.

너무 집착이 크면

행복이 사라지고 난 뒤에 더 큰 쓸쓸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는 행복을 가벼이 누리고

떠나는 행복에 아쉬워말며



혹여나 불행이 오더라도

너무 저항하지 않고 묵묵히 참고 기다리면



저 하늘에 구름이 올때도 있고 갈때도 있는 것처럼



그러다가 문득 푸르고도 맑은 때가 있는 것처럼

우리네 일상 생활도 그렇게 집착없이

사는 것이.......[아침의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