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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큰집에서 어른들 뵙고 온 소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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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8 23:5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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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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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큰집에서 어른들 뵙고 온 소감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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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가입일자 : 2002-07-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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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릇파릇한 와싸다 막내 김석우입니다.
저희 집은 차례를 세 집을 다니면서 지냅니다.
당숙 식구들 뵙는 게 좀 어색하긴 한데, 말씀좋은 어른들과는 이런 저런 얘기 나누구요.
저도 6촌 형제네 아이들 이름 기억하고 편하게 해대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 때문에 가급적 어른들을 뵙고 싶지 않았는데,
답답한 말씀 하는 어른들은 몇 분뿐이네요.
(답답한 말씀을 대부분 울 아부지가 하신 점이 젤루 힘드네요...ㅠㅠ)
60대분들은 다행히도 옳고 그름에 대해서 신중하게 말씀하시드라구요.
50대 형님들은 어르신들이랑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적당히 어조를 잘 나눠서 얘기를 길게 잘 뽑아내시드라구요~
많은 식구들이 모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평화로웠습니다.
언성이 좀 높아지긴 하더라도 간만에 만나는 식구들끼리니까 적당히 잘 넘어갈 수 있었네요.
저도 말이 좀 많은 편인데, 적당히 흘리면서 주장은 다 하고 온 것 같습니다~~
와싸다 을쉰들, 형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전립선 건강, 근력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상큼한 40대 김석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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