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 말씀!
70년代 말 경(78~79) 군대생활할 때,그리고 80년度 말에 제대 후를 보자면,당시 군대 건빵이 맛있었습니다.
사회에선 건빵이란 게 있었지만,그 맛과 품질이 조악했었지요.질도 야물지 못한 데다 맛은 들근한 게,씹는 맛과 혀맛이 없었어요.
군대 건빵은 별 거는 아니지만 씹는 맛과 담박한 맛이 있었죠.가끔 튀겨 먹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투식량'이라고 해서 삼양식품에서 나온 건빵은 간식용 건빵보다 맛이 더 있었고 첨부된 미숫가루도 참 맛이 있었습니다.전투식량 건빵과 같이 일주일에 한 번 점심으로 나오는 '오곡밥'이라고 있었는데 오히려 전투식량인 건빵과 바꿔 먹기까지 했습니다.물론,일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그런 사례가 있다는 것이죠.
당시 군생활을 한 사람이면 알 수 있습니다.
정말 건빵을 좋아해서 많이도 먹었기에,전역 후에도 건빵을 찾았으나 사회의 건빵은 그런 형편이었습니다.
현재는 어떤 지를 모르겠습니다.
건빵 얘기가 나와서 하다 보니,건빵 회상담이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