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시국도 어수선한데..
저번주 화욜부터 토욜까지.. 오키나와 다녀왔습니다.
와이프 직장 이직 기념으로 중간에 1주일정도 시간이 나서 급하게 다녀왔네요.
역시 겨울방학을 끼고 있는 요즘이 항공권 구하기도, 금액도 참 사악합니다. ㅠㅠ
피치못할 사정일때만 탄다는 피치항공으로 다녀왔는데...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일때만 이용해야 할듯하네요. ㅠㅠ..
연착이 아주 습관적이라 하더니 정말 30분 1시간은 기분인듯합니다.
아무튼, 화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렌트차량 받고 첫 끼니를 회전초밥으로 시작해서 마지막날 차 반납하는 날까지 회전초밥으로..
큰 녀석이 초밥을 좀 좋아해서 5일동안 하루 한번 초밥집을 들렸네요. ㅠㅠ... 100엔 스시집이라 가격도 괜찮고 골라먹을수 있으니 입맛 안맞는 일본식 라멘이나 우동보단 나은듯합니다. ^^
처음으로 우측운전해 봤는데.. 잠시 당황스럽고 할만 하네요. 아마 그곳 사람들 특유의 운전습관으로 국내보다 운전하기는 더 편했던것 같습니다.
남부에 중부, 북부로 북부에서 중부, 남부로 내려오며 천천히 돌다가 왔습니다.
3월정도만 되어도 해수욕장 개장한다는데.. 4월정도 엑티비티하러 한번 더 와야겠어요. 이쁜 바다인데 못들어가서 너무 아쉽다는... ㅠㅠ
고래상어랑 같이 조우할수 있는 상품들도 있던데...
아무튼, 제일 보고 싶던 츄라우미 수족관도 보고.. 나름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사진 몇장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