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드라마보다 뉴스가 더 재미(?)있는 몇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탄핵 소추가 결정되기 전까지 광화문에도 여러 번 나가곤 했습니다.
이재용이 구속이 기각되는 것을 보니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느껴져 몇 자 적어봅니다.
해방 이후 현대사를 보면 참으로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1. 독립은 했는데 친일파가 득세
우리는 어찌해서 해방(독립)이 되어도 독립운동 주체들이 정권을 잡지 못하고 미국과 친한 이승만이 정권을 잡게 되었는지, 이승만은 자기의 반대파(독립운동 세력)를 견제하기 위해 친일매국노랑 손을 잡게 되어 결국 우리는 친일매국노를 청산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결국 이것이 오늘날 순시리와 그네를 만들게 된 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4.19혁명은 성공했는데 정권은 군부로
이승만과 친일매국노의 독재에 항거하여 4.19혁명이 일어나 이승만은 망명을 하고 이제는 제대로 되는가 싶더니 바로 원조 빨갱이 박정희가 5.16쿠데타를 일으켜 또 다시 민주정부가 수립되지 못하고 기나긴 군부독재의 시대가 열립니다. 총으로 권력을 잡고 총으로 죽을 때 까지 18년.
박정희 죽고 나서 이번에는 민주주의가 살아나나 했더니 전두환이…
3. 6월항쟁에서 직선제를 쟁취했으나 군부독재의 연장
군부독재에 항거하여 최루탄 맞아가면서 직선제 쟁취는 하였으나 양김씨가 형님먼저 아우먼저 없이 서로 먼저 하겠다고 하는 통에 동업자 노태우가 노부지리….
항간에는 양김씨가 그렇게 될 줄 알고 또는 그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자 그럼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촛불민심을 받들 정권이 들어 설까요? 아니면 이번에도 죽 쑤어 개주는 일이 또 생길까요?
이육사님의 “광야”에 나오는 “초인”을 기다려볼까요? 아니면 다같이 “초인”을 만들어 볼까요?
언제나 친일매국노에 대한 처벌은 아니더라도 정리가 될까요?
친일매국노의 후손들은 떵떵거리고 살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답답한 마음에 주절거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