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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신발이네요~
눈을 의심했습니다. 예상은 했습니다만...
오늘 검색 중에.. 2.400원 횡령 (솔직히 액수가 횡령이란 표현을 쓰기도 뭣하네여)한 버스기사 해고 정당 판결.. 400억 이재용은 기각되고... 그럼 문형표는 왜 구속시킨 건지..ㅡㅡ 그와중에 국ss 조윤선은 어버이연합 배후에서 '반세월호 집회' 열도록 주도,,, 욕이 절로 나옵니다
아침에 그 소식을 듣고 설마? 했다 담당판사의 전과(?)를 보고 속 뒤집어지고 울화가 치밀어 지금도 기분이 엿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죄가 아니라...뇌물죄등 계속 수사한다고 하네요.
구속이 되지 않았으니 특검이 수사하기에 조금 더 귀찮게 되었다는 거죠. 이재용 측에 유리한 상징적인 효과도 있고요. 특검 수사에 김을 좀 빼놓게 되는거겠죠. 죄의 유무와는 상관 없는 거잖아요.
당연히 이럴 줄 알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짜장면 한 그릇값도 안 되는 2,400원을 '횡령'한 버스기사 해고는 정당하고 400억짜리 드래곤은 껌값이니까 뭐 그럴 수도 있는 거고...
이 와중에 원칙론자라고 언론에 나온다는 것이 참... 한심하죠. 예전에 다 멸종한 줄 알았는데 이상한 곳에 굳이 이런 말을 쓰네요.
다음 타켓은 삼성 장학생들의 씨를 말려 버려야 함돠... 이게 다 삼성장학생 놈들의 작품 이겠죠.. ㅡ,.ㅡ^
위증과 혐의 부인등을 보면, 구속수사가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 분명한데...... 예상 되는 일이었지만, 씁쓸함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ㅜㅜ
역시나 우리사회는 돈이 지배하는 사회 .
아침 출근길이 맥이 탁............풀리더군요. 특검이 더 힘을 내야할텐데요. ㅠㅠ
온 국민이 다 보는 청문회에서 위증을 해도 현실의 돈 파워 앞에서는 괜찮나봅니다. 아이들 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요? 이 대한민국에 진실은 없네요.
확실한 노후보장에 양심을 버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썩어빠진 것!
오늘 하루 종일 기분 이 우울 합니다. 참담한 자괴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