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겨울 아침 커텐을 젖히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1-17 10:23:37
추천수 17
조회수   1,408

제목

겨울 아침 커텐을 젖히면......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아침에 일어나 커텐을 젖히면...

저 앞산등성이가

붉그레 합니다.

하늘은 아직 검은 빛이 완전히

물러가지 않았고,



미처 떠나지 못한 별이 몇개

추워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이윽고 저 산 위로 해가 떠오를 것이고

견딜수 없이 차가웠던 공기가

포시시 온기를 띌 겁니다.



마음은 호수인가요?

바람에 잘 날이 없이

물결이 이네요.



이제 곧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이면





일렁이는 물결처럼

어두웠던 마음들이

평화로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어느 겨울 아침에..........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승수 2017-01-17 10:47:04
답글

@@;; 부산쟈철역 유리안전문에서 베낀거 아니시쥬?

아니라면 , 영감님 정말 증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더

죽자사자 따라댕기는 극장언냐 마음을 알것같씸더^^;;

염일진 2017-01-17 11:58:29

    헉.또.왜 이러십니꺼?

김재흥 2017-01-17 10:51:41
답글

아..내나이..^^

염일진 2017-01-17 11:58:49

    아니.
내 나이가 어때서요?

조영석 2017-01-17 10:59:54
답글

커텐을 젖히면 바로 앞 건물이 보입니다.
앞산 능선이 없습니다.
겨울에는 해도 없습니다.

염일진 2017-01-17 11:59:20

    아,
빨리 이사 하심이..~

조창연 2017-01-17 11:01:01
답글

좋은 시입니다.
사람은 역시 사랑을 해봐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린 기억들이
멋진 언어로 표현되는듯 합니다.

바람 잘날없이
물결이 인다는건,
아직도 마음깊은 한켠에
1진을쉰의 첫사랑 영자님이
떠나지못하고 웅크리고 있다

마.. 이리 생각됨다........... 후다닭!~~~ =3=3 =3

염일진 2017-01-17 12:00:15

    감사합니다만.
인자 언냐는 잊어 주세요

이종철 2017-01-17 11:31:57
답글

좋은 아파트 사신다고 시방 자랑하시능 거 맞쥬...@&&

염일진 2017-01-17 11:57:20

    변두리 저렴한 아파트 이사 가심.해 뜨는 것
볼 수 있슴다.ㅋ

이병일 2017-01-17 11:38:37
답글

미처 떠나지 못한 별이.....


캬아~ 이런 멋진 표현이 있다니요....@.@

염일진 2017-01-17 11:57:49

    뭐 필요한 것 있슈? ㅎㅎ

권태형 2017-01-17 11:53:08
답글

조금 늦게 일어나시는 것 같습니다..
7시 10분 전후이실 것 같네요. ㅎㅎ

염일진 2017-01-17 11:56:31

    헉.예리하시닷~

이종호 2017-01-17 12:40:06
답글

똑같이 먹구 똑같이 밀어내기 하는데 누군 저런 먹진 시를 베끼구
난 왜 저런 글을 못쓰능걸까?....
초 하이클래스 넉샤리 마천루 아파트엔 해도 일찍 뜨나봄돠..
하긴 울 마님이 야경을 내다보고 경탄을 금치 못하고 설 올라오는
내내 초고층 아파트 야그만 해대는 통에....ㅡ.,ㅜ^

김승수 2017-01-17 12:52:58

    트릴로 돌려 주민양 , " 언냐들 뻑가게 맹그는 먹지구리 시 쓰는법 " 쪽집게 과외해 드리쿠돠^^;;

염일진 2017-01-17 13:10:55

    뷰는 수락산이 더좋죠.

김승수 2017-01-17 13:39:05

    뷰도 좋아야 하지만 사운드도 실키하고

일단은 ..내 눈안에 쏙하고 들어와야 함돠ㅡㅡ;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