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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음원으로 엘피판 재커팅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신품으로 다시 찍어서 나오는 70년대 음반을 몇 장 사봤는데, 소리가 참 빵빵하드라구요. 그런데 그 당시의 LP음색과 많이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CD듣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몇 장 그런 걸 느끼고 나니까, 신품 LP는 신보만 구입합니다.
저도 비슷한 전략 입니다
90년대에 고급 CDP와 고급 턴테이블로 비교청취 했을 때 감상자들이 그 둘을 제대로 구분해내지 못했다는 얘길 종종 들었거든요. 그게 사실인가요? 저는 LP에서는 음질 자체 보다는 먼지 끼어서 틱틱 찍찍 튀는 소리 들리는 것 자체에서 감성을 느낍니다.
LP 는 하루종일 들을수 있지만 (사실 뒤집는게 힘들어서 거의 불가능하지만 ) CD 는 하루종일 듣기에 거북 하더군요. LP는 추억으로 듣는거지요,,, 바늘이 레코드판에 착지 하면서 헤드셀로 부터 손가락에 전달되는 느낌, 착지하는순간 우퍼에서 뱃가죽에 전달되는 음,,, 빙글빙글 돌아가는 턴테이블을 보면서 , 아 ! 이노래가 유행할때 내가 무얼했지 ! 추억을 듣는거지요,,,,
디지털 마스터로 LP를 만들고있군요..그런경우라면 사용자의 카크리지와 포노수준이 사운드를 판가름 하긴 하겠는데.. 카트리지의 물리적 접촉사운드 자체가 좋다는 경우에는 저런LP도 여전히 메리트가 있겠죠. 하지만 저럴바엔 개인적으로 CD가 경제성으로나 뭘로보나 낫다고 생각합니다.
LP는 LP일뿐 입니다. CD를 계속 사야할까.. 어떻해야 할까 ㅡ,.ㅡ^ http://www.wassada.com/bbs_detail.php?bbs_num=11013&tb=board_use&id=&num=&pg=&start= 오래전 올린 이글들을 보시면.. LP가 얼마나 뻥인지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CD다.. 피곤하다.. 글쎄요.. 전 CD만 사들이는 상황에서 쉽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CD다 피곤하다기 보다 CD를 재생하는 소스기 부터 전반적인 시스템의 문제에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