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인입니다. 제가 접해오고 경험한 것들이 저를 만들죠.
만약 그것들중에서 세종대왕님을 빼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한글이 빠지면서 한자를 쓰는 제가 되어있을수 있죠.
아마 다른 제가 되어있을겁니다. 이순신장군님을 빼면 어찌될까요? 저는 일본인이 되어있을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그만큼 세종대왕,이순신장군님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부모님을 빼면 어찌될까요? 저라는 존재가 사라질수 있지요. 제 부모님을 빼고는 저에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유년기엔 70프로 이상, 20대가 되고 나서도 최소 30프로는 영향을 받았을 것이니까요.
인류역사가 약 1만년쯤 된 것이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4대 문명이 시작된 것이 약 5천년 전으로 되어있습니다. 4대 문명의 시작이 없으면 지금 우리에겐 언어는 물론이고 글도 없어집니다.
인터넷이 만들어지지 않았으면 지금 이 글을 여러분중 상당수가 보지 못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인류 역사상 4대 성인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예수,부처,공자,소크라테스님 입니다.
인생이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고 가신 분들이죠.
이 4분을 빼버리면 현재 우리의 삶을 얘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살면서 4대 성인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그 분들의 영향으로 생긴 많은 환경들이 일단 지금 남아있기에
(스티브 잡스가 소크라테스와 대화할수 있다면 가진 모든 기술과 교환한다 했죠.
소크라테스를 역사에서 지우면 결국 아이폰이 없어지는 겁니다.)
당장 우리의 생존에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 정신은 뭔가 부족한채로 사는것 아닐까요?
우리의 근본 존재에 대해, "나"에 대해 알수 있을까요? 부모를 모르고 사는 것 처럼요.
*** 이 아래부터는 조금 더 어려운 주제입니다. 저도 훨씬 더 공부가 필요합니다. ***
근거있는 반론은 격하게 환영합니다.
종종 스님들이 이상한 행동을 해서 비난을 받습니다. 그런데 스님들도 사람이고 당연히 부족한 점이 있지요.
그렇다고 부처님부터 부정한다면 말이 안되겠죠? 부처님은 많은 것을 깨달은 분이고, 그 지혜가 소중하니까요.
공자,소크라테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 기독교가 많은 비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십일조 강요, 종교강요,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교회라는 단체가 대기업화 되면서 자본주의와 연결되고, 일부 사람들이 변질시킨것이죠.
그 사람들이 하는 짓이 잘못됐다고 (그건 저도 동의 합니다. 물론 저도 사람이기에 실수 투성입니다. )
예수님을 부정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생각합니다.
4대 성인이 다 삶의 방식에 대해 가르치셨는데, 왜 소크라테스, 공자님의 그것은 종교화 되어 있지 않고
예수,부처님의 그것만 종교화 되어 있는지 궁금하고. (질문1)
부처님은 자신이 신이 아니라고 신화하지 말라 했는데 왜 종교화 되어있는지 궁금하며, (질문2)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했듯이 너희도 다른 이들을 사랑하라" 결국 이 말씀을 하신것인데
(예수님이 태어나셔서 가난하고 병든자를 사랑하고 가시다 죽은 부분까지에 대해선 논란이 없습니다.
부활했다는 부분이 믿기지 않으니 논란이 생기는거겠죠.)
후대 사람들이 변질시키고 저 말씀을 악용해서 돈을 걷고 권세 누리니 욕을 먹는거죠.
여기까지 동의가 되신다면 저나, 독자님이 생각하고 선택(?)할 부분은, 예수라는 사람(?)이 부활했다는 것에 대해선
사람이 죽었는데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저도 직접 본적 없고, "카더라"를 들은 것 뿐이라 믿기 쉽지 않지만
분명 저 말씀(다른 이를 사랑하여라. -> 조금 더 풀어 설명드리면 사람이 그때 행복하게 되어 있으므로
-> 왜? 신이 그렇게 만들었음.
예> 부모님에게서 태어난 형제가 서로 싸우고 이기적으로 굴면 좋겠습니까? 서로 아껴줘야 부모님 보시기에 이쁘죠)
은 문제가 없고 타당한 말이므로 믿고 순종해야 하지 않나 생각 듭니다.
(질문3) : 예수님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말씀하신 것에 대해 동의가 안 되는지?
- "예수님이 신의 아들이였고, 그래서 부활했다."는 것에 대해선 너무 복잡해지고, 이 글의 주제에서 벗어날거 같아 일단 패스.
( 질문4)
위의 내용으로 볼때 그럼 신이라 고려(?)할수 있는 존재는 예수님(하나님)만이 되는 걸까요?
예수님이 자신은 하나님인데, 사람이라는 육체를 얻어 세상에 오셨다 하셨지요 ->> 물론 여기도 우리가 참 믿기 난해한 부분입니다 ^^
(질문5) 무신론이 되면, 우리의 근본 자체를 부정하는것이 되는게 아닐까요?
질문이 여러개라, 답변 가능한 것만 해주셔도 참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1대일로 대화나눈다 생각하시고
편히 많은 의견 주세요 ^^ (동의 되는 분은 동의 한다 남겨주심 감사하겠고, 동의가 안 되시는 분은 근거와 함께
의견 남겨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