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와싸다를 방문했네요.
15년 이상 와싸다에서 활동을 했었는데(주로 장터네요 ㅎㅎ), 14년에 이사가면서 와이프랑 더 이상 인테리어는 훼손하지 않기로 해서..ㅜㅜ(다들 아시죠?)...오디오 생활은 헤드폰만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디오하던 버릇은 헤드폰에서도 바뀌지 않아서...헤드폰, 이어폰 하면 한 10개쯤 가지고 있네요(hd800, w40r, akg701 등등)..그래도 계속 사고 싶어져요...
와이프 표현대로 오디오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쇼핑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이번 행사는 사실 처가집에 디멘션 시스템을 하나 놓아드릴려고 갔던건데, 와이프가 설 이후에 다시 보자고 해서 일단 보류하고
헤드폰과 블루투스 소스만 샀네요(충동구매에요).
그런데, 생각보다 기기들이 너무 좋은데요.
Y50bt는 10만원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만듦새와 소리를 들려줘요. 딸 아이 고3이라 공부할때 쓰라고 줬는데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편하고 이쁘다고...
JBL reflet은 이게 왜 그동안 평이 별로 없지? 라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 소리가 괜찮은데요. 원래는 헬스장에서 사용하려고 산건데, 아웃도어용으로 자주 쓰게 될 것 같아요.
프로젝트 오디오의 블루투스 박스도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산건데, 완전 만족해요. 집에서 사용하는 기기는 bose lifestyle 제품인데, 블루투스 소스가 없어서 좀 불편했는데....이걸로 완전 해결했어요. 연결도 편하고 소리도 깔끔하고...^^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소개해주세요.
그동안 자주 오지도 않았는데, 행사날 알아봐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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