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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에 밀리지 않는 add의 위력..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2-21 23:38:23
추천수 0
조회수   1,326

제목

ddd에 밀리지 않는 add의 위력..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아날로그 녹음이 디지털 녹음보다 듣기에 좋다는 사실은

어찌보면 기술의 발전에 대한 역설을 뜻하기도 하겠지만

나의 경우 녹음기술의 차이보다 연주자나 지휘자의 무게감의 차이라고 느낍니다.



말 그대로 전설이신 분들이라..



하지만 아날로그 녹음이라 해도

사실 5~60년대까지의 녹음들은 70년대 녹음들에 비해

야윈 음결,실종된 중저역,거친 모기소리의 고역으로 영 듣기 거북하다는

음질적 차원에서의 접근으로 멀리할때도 있었습니다.

초반으로 오면 듣기에 꽤나 괜찮아지나 초반은 역시나 비싸지요.



그런 이유에서 아직도 푸르트뱅글러의 베토벤 9번을

음질적으로는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중이지요.

그분께서 좀더 오래 사셨더라면..하는 바램도요.

고로 모노녹음중 명반이 많다는 사실도 알지만 굳이 찾아 듣진 않았지요.



하지만 역시 기술의 발전은 모노~스테레오 초반에 이르는 60년대까지의 녹음들에

두툼한 살집을 입혀주고 잡음을 제거하고 음촉을 가다듬음으로 인해

꽤나 들을만한 수준으로 재 구성했습니다.역시 리마스터링의 힘!



그 중에서 걸출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바로 데카 레전드 시리즈가 되겠네요.








레전드 시디를 2장 사고 나서 들은 후 예전 녹음이란게 믿어지지 않는 음질에 감동하여 거의 절판일색인 이 데카 레전드 시리즈를 이제 알았다는 죄책감으로 그나마 구할수 있는 것중 몇개 골라서 더 구입했습니다.



번스타인 지휘의 말러 대지의 노래..Das Lied Von Der Erde입니다.

발터와 페리어의 모노녹음 대지의 노래도 구해볼 생각입니다.








스페인 무희 자켓이 인상적이었던 에스파냐입니다.아르헨타 지휘.








페터 막이 지휘하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비엔나 옥텟의 슈베르트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암튼 음반 자켓 디자인도 괜찮고 현재로는 음질도 만족입니다.

망할 구조조정만 아니었다면 시리즈가 완결이 되었을수도 있겠지만요.

현재 발매되는 오리지널스 시리즈(미드프라이스)의 음원에 이 음원들을 재활용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전 이 레전드 시리즈에 왠지 더 애정이 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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