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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부터 해야 하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1-06 21:29:26
추천수 12
조회수   871

제목

새해인사부터 해야 하는데 순서가 바뀌었네요.

글쓴이

김봉길 [가입일자 : 2004-03-30]
내용
우선 오랫만에 뵙는 회원 여러분께 새해인사부터 꾸뻑~~.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글 올리는 순서가 바뀌어서 아래 글 부터 올리는 결례를 했습니다.

그동안 카나다 토론토에서 사는 딸네 집에서 요양했습니다.
대도시이긴 하나 숲이 많고 주변에 큰 호수(온타리오 호)가 있어선지 공기가 아주 깨끗하더군요.



(딸 네 집 베란다에서 본 CN타워)
여기도 중국 자본이 몰려와서 부동산 붐이 불어 곳곳에 대형 아파트 건물이 들어섭니다. 2004년에 왔을 땐 저 CN타워가 가장 높게 보였는데....




그저 이렇게 강아지랑 주변 숲을 산책하면서 지냈답니다. 먹는 것도 꽤 싼 편이라 영양보충도 많이 했고요.



이건 바닷가재(랍스터)인데 3.8kg 짜리입니다. 이 거 말고 잉어랑 오골계 스프, 야채 같은 거 까지 포함해서 5사람이 14만원에 해결될 정도였으니...
저 랍스터를 요리하기 전에 살아 있는 걸 가져와 보여주더군요. 이 식당엔 중국인들이 많이 왔던데 그 사람들은 랍스터를 들고 인증사진 찍느라 엄청 시끄럽더군요. 확실히 중국사람들이 잘 살게 된 건 분명합니다.




딸 아이 직장 사람들이 식사대접한다고 간 중국식당. 카나다는 다민족 국가답게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운영하는 여러 나라 음식점이 많습니다. 이 음식점의 음식이 보기보다는 입에 맞았습니다.

이러니 체중이 안 늘면 이상하겠죠. 그래서 71kg에서 60kg이던 체중이 귀국할 땐 64kg까지 늘었습니다.

아직 완전하진 않으나 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여러 회원분들께서 제 건강을 염려해 주신 덕이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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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7-01-06 21:56:04
답글

하루빨리 더 건강해 지시고 , 환경이 좋은 캐나다에서 기냥 사시는것이 건강에 도움이^^;;

김봉길 2017-01-06 22:17:11

    지금은 귀국해서 집에서 빈둥대고 있답니다. ㅎㅎ.
카나다에서 사는 거 좋긴 하겠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운지라...
영어공부 좀 잘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는데 그래도 역동적으로 변하는 우리나라가 좋습니다.
새해엔 좋은 일이 많을 거 같잖아요? 허상이 밝혀지기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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