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면,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타락하지 않았을 겁니다.
대통령은-국가원수로서 권위를 지니고 국가의 모든 책임을 질 줄 아는 인격자로서의 대통령은 고사하고,자기가 지은 죄조차 모르고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회피하기에만 급급하면서,시정잡배보다 못한 작태를 TV에서 연출하여 구차한 변명만 늘어 놓고,
그 참모들을 비롯해서 청와대 당국자들은-도의는 물론이고 준법심조차 없는 데다 죄인 대통령을 비호하는 양아치짓만 계속하는 후안무치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으며,
대학교의 총장,학장이란 자들은 청문회에서,모두 참으로 뻔뻔스럽게,안색 하나 안 변하고 입에서 토해내는 건 모두 거짓말로 일관하여 철면피다운 "개차반" 인간성을 드러내고,
"어버이연합"이나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죄를 진 대통령을 비호하기만 할 뿐,대통령을 지적하고 바른 길로 이끌어주려는 모습의 大人의 풍도는 전혀 보이지 않는,늙은 폐물들의 패륜적 집합소에 불과하며,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여당인 새누리당은-분당만 하면 면죄부를 부여받는 듯 신당을 만든 개보신탕의 뻔뻔함,그리고 그 잔당의,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만을 쓰고 있는 역겨움만 보일 뿐 "책임의 마인드"는 전혀 엿볼 수 없는,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이 한심한 현상을 언제까지 국민이 지켜 보아야 할까요?
게다가 한 술 더 떠서,대통령 변호인으로서 "서석구"라는-전직 판사였다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똥"같은 변론을 쏟아내는-덜 떨어진 인물은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소크라테스,예수도 군중재판으로 십자가를 짊어졌다.촛불민심은 민심이 아니다" 했답니다.
"소크라테스,예수"를 쓰레기 박근혜에 비유하다니 이것이 말입니까?
걸레 아닙니까? 길게 논평할 가치도 못 느낍니다.
이 인간이 영화 "변호인"의 실제 모델인 판사라 하던데,수긍이 됩니다.
영화에서 벌어진 내용의 판결이란 게 어떠했을 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영화는 못 봤지만 얘기는 들었습니다)
늙은 폐물들의 집단 "어버이연합"의 변호인이랍니다.어련하겠습니까?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이럴 때 들어 맞는 말입니다.
" 개(狗,犬)는 개(狗,犬)와 서로 어울린다".
TV를 볼 때마다,뉴스를 볼 때마다 짜증과 울분은 그치질 않습니다.머리속이 혼란스럽습니다.
모두가 인간의 탈을 쓴 "쓰레기"로 보이며,근엄한 체,점잖은 체,인격자인 체 -아니 모두가 인간인 체하는 동물로 보일 뿐입니다.적어도 제 눈에는....
언제,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인간다운 인물을 볼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이 언제 공명정대한 사회가 될는 지,遙遠한 일로 보이는 불안감을 안고 요즘 삽니다.